‘세종시 화재’ 오늘 원인 정밀감식…안전진단도 실시
입력 2018.06.28 (06:22)
수정 2018.06.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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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시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현장에 대한 정밀감식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또 조만간 안전진단도 실시될 예정인데요.
올해 연말 입주를 앞둔 분양자들은 자칫 입주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조가 완성된 24층 아파트 곳곳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1차 조사 결과 지하 주차장 마감공사 중 발생한 유증기 폭발로 불이 난 뒤, 주변의 가연성 단열재 더미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일 단열재들을 대거 지하층으로 옮겼다는 관계자 진술도 확보됐습니다.
[채수종/세종소방본부장 : "장장마에 대비해서 지하주차장으로 옮겼다는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우기를 좀 피해서 어제 조금 바쁘게..."]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정밀감식은 유독가스가 빠지는 시간을 고려해 사고 이틀만인 오늘부터 이뤄집니다.
아파트 인허가권자인 행복청도 건물이 5시간 넘게 열기에 노출된 점을 감안해 조만간 건물 안전진단에 나설 예정입니다.
[고성진/행복도시건설청 대변인 : "그게(안전진단) 다 수행된 이후에 공사중지가 풀리고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올해 연말 입주를 앞두고 있던 380여 세대 수 분양자들은 자칫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입주 예정자/음성변조 : "12월달 말에 입주하려고 다 계획들 하고 있는데...거기에 맞춰서 월세라든지 전세라든지 맞춰놨는데..."]
입주 예정자들은 일단, 정밀감식 결과를 지켜본 뒤 시공사와 협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4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시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현장에 대한 정밀감식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또 조만간 안전진단도 실시될 예정인데요.
올해 연말 입주를 앞둔 분양자들은 자칫 입주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조가 완성된 24층 아파트 곳곳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1차 조사 결과 지하 주차장 마감공사 중 발생한 유증기 폭발로 불이 난 뒤, 주변의 가연성 단열재 더미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일 단열재들을 대거 지하층으로 옮겼다는 관계자 진술도 확보됐습니다.
[채수종/세종소방본부장 : "장장마에 대비해서 지하주차장으로 옮겼다는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우기를 좀 피해서 어제 조금 바쁘게..."]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정밀감식은 유독가스가 빠지는 시간을 고려해 사고 이틀만인 오늘부터 이뤄집니다.
아파트 인허가권자인 행복청도 건물이 5시간 넘게 열기에 노출된 점을 감안해 조만간 건물 안전진단에 나설 예정입니다.
[고성진/행복도시건설청 대변인 : "그게(안전진단) 다 수행된 이후에 공사중지가 풀리고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올해 연말 입주를 앞두고 있던 380여 세대 수 분양자들은 자칫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입주 예정자/음성변조 : "12월달 말에 입주하려고 다 계획들 하고 있는데...거기에 맞춰서 월세라든지 전세라든지 맞춰놨는데..."]
입주 예정자들은 일단, 정밀감식 결과를 지켜본 뒤 시공사와 협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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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28 07: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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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시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현장에 대한 정밀감식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또 조만간 안전진단도 실시될 예정인데요.
올해 연말 입주를 앞둔 분양자들은 자칫 입주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조가 완성된 24층 아파트 곳곳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1차 조사 결과 지하 주차장 마감공사 중 발생한 유증기 폭발로 불이 난 뒤, 주변의 가연성 단열재 더미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일 단열재들을 대거 지하층으로 옮겼다는 관계자 진술도 확보됐습니다.
[채수종/세종소방본부장 : "장장마에 대비해서 지하주차장으로 옮겼다는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우기를 좀 피해서 어제 조금 바쁘게..."]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정밀감식은 유독가스가 빠지는 시간을 고려해 사고 이틀만인 오늘부터 이뤄집니다.
아파트 인허가권자인 행복청도 건물이 5시간 넘게 열기에 노출된 점을 감안해 조만간 건물 안전진단에 나설 예정입니다.
[고성진/행복도시건설청 대변인 : "그게(안전진단) 다 수행된 이후에 공사중지가 풀리고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올해 연말 입주를 앞두고 있던 380여 세대 수 분양자들은 자칫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입주 예정자/음성변조 : "12월달 말에 입주하려고 다 계획들 하고 있는데...거기에 맞춰서 월세라든지 전세라든지 맞춰놨는데..."]
입주 예정자들은 일단, 정밀감식 결과를 지켜본 뒤 시공사와 협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4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시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현장에 대한 정밀감식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또 조만간 안전진단도 실시될 예정인데요.
올해 연말 입주를 앞둔 분양자들은 자칫 입주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조가 완성된 24층 아파트 곳곳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1차 조사 결과 지하 주차장 마감공사 중 발생한 유증기 폭발로 불이 난 뒤, 주변의 가연성 단열재 더미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일 단열재들을 대거 지하층으로 옮겼다는 관계자 진술도 확보됐습니다.
[채수종/세종소방본부장 : "장장마에 대비해서 지하주차장으로 옮겼다는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우기를 좀 피해서 어제 조금 바쁘게..."]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정밀감식은 유독가스가 빠지는 시간을 고려해 사고 이틀만인 오늘부터 이뤄집니다.
아파트 인허가권자인 행복청도 건물이 5시간 넘게 열기에 노출된 점을 감안해 조만간 건물 안전진단에 나설 예정입니다.
[고성진/행복도시건설청 대변인 : "그게(안전진단) 다 수행된 이후에 공사중지가 풀리고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올해 연말 입주를 앞두고 있던 380여 세대 수 분양자들은 자칫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입주 예정자/음성변조 : "12월달 말에 입주하려고 다 계획들 하고 있는데...거기에 맞춰서 월세라든지 전세라든지 맞춰놨는데..."]
입주 예정자들은 일단, 정밀감식 결과를 지켜본 뒤 시공사와 협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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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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