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국토차관 “문산∼개성 고속도로 건설 논의”

입력 2018.06.28 (08:42) 수정 2018.06.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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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도로협력 분과회담의 수석대표를 맡은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이 도로 연결과 현대화 의제에 대해 진지하게, 성실하게 회담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회담장인 판문점으로 떠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좋은 성과를 거두고 오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문산과 개성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도 제안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김 차관은 "여기에서 구체적으로 의제를 논의하기는 적절치 않다"면서도 "다만 10년 전에 합의했던 연결했던 사업에 대한 논의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개성∼문산 고속도로 건설은 지난 2015년에도 추진됐지만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중단된 바 있습니다. 남한의 문산(파주시 문산읍)과 북한의 개성 구간을 이으면 서울에서 평양까지 고속도로로 달릴 수 있는 도로망이 연결됩니다.

남북은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리는 도로협력 분과회담에서 '동해선·경의선 도로 연결 및 북한 도로 현대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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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렬 국토차관 “문산∼개성 고속도로 건설 논의”
    • 입력 2018-06-28 08:42:25
    • 수정2018-06-28 08:49:31
    정치
남북 도로협력 분과회담의 수석대표를 맡은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이 도로 연결과 현대화 의제에 대해 진지하게, 성실하게 회담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회담장인 판문점으로 떠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좋은 성과를 거두고 오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문산과 개성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도 제안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김 차관은 "여기에서 구체적으로 의제를 논의하기는 적절치 않다"면서도 "다만 10년 전에 합의했던 연결했던 사업에 대한 논의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개성∼문산 고속도로 건설은 지난 2015년에도 추진됐지만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중단된 바 있습니다. 남한의 문산(파주시 문산읍)과 북한의 개성 구간을 이으면 서울에서 평양까지 고속도로로 달릴 수 있는 도로망이 연결됩니다.

남북은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리는 도로협력 분과회담에서 '동해선·경의선 도로 연결 및 북한 도로 현대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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