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 중단 잠정적…전략자산 비용 분담 요구 계속”
입력 2018.06.28 (11:06)
수정 2018.06.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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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의 중단을 발표한 상황에서도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비용을 분담하라고 우리 측에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부터 이틀 간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 4차 회의에서 미국 측이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비용을 한국이 분담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은 한미 연합훈련 중단이 잠정적 조치라고 판단하고, 추후 연합훈련이 재개될 경우 전략자산 전개 비용의 분담을 요구하는 기존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방위비 분담 협상은 주한미군의 주둔비용에 관한 것인 만큼 전략자산 문제는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또 아직 한미 간 방위비 분담 금액에 대한 입장차가 크다며, 추후 논의를 통해 양국 간 간극을 좁혀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국 측은 이번 협상에서 현 단계에서 주한미군의 감축 계획은 없으며,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양측은 다음달 미국에서 5차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계속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부터 이틀 간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 4차 회의에서 미국 측이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비용을 한국이 분담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은 한미 연합훈련 중단이 잠정적 조치라고 판단하고, 추후 연합훈련이 재개될 경우 전략자산 전개 비용의 분담을 요구하는 기존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방위비 분담 협상은 주한미군의 주둔비용에 관한 것인 만큼 전략자산 문제는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또 아직 한미 간 방위비 분담 금액에 대한 입장차가 크다며, 추후 논의를 통해 양국 간 간극을 좁혀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국 측은 이번 협상에서 현 단계에서 주한미군의 감축 계획은 없으며,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양측은 다음달 미국에서 5차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계속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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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연합훈련 중단 잠정적…전략자산 비용 분담 요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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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8 11:06:36
- 수정2018-06-28 11:19:27

미국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의 중단을 발표한 상황에서도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비용을 분담하라고 우리 측에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부터 이틀 간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 4차 회의에서 미국 측이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비용을 한국이 분담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은 한미 연합훈련 중단이 잠정적 조치라고 판단하고, 추후 연합훈련이 재개될 경우 전략자산 전개 비용의 분담을 요구하는 기존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방위비 분담 협상은 주한미군의 주둔비용에 관한 것인 만큼 전략자산 문제는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또 아직 한미 간 방위비 분담 금액에 대한 입장차가 크다며, 추후 논의를 통해 양국 간 간극을 좁혀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국 측은 이번 협상에서 현 단계에서 주한미군의 감축 계획은 없으며,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양측은 다음달 미국에서 5차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계속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부터 이틀 간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 4차 회의에서 미국 측이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비용을 한국이 분담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은 한미 연합훈련 중단이 잠정적 조치라고 판단하고, 추후 연합훈련이 재개될 경우 전략자산 전개 비용의 분담을 요구하는 기존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방위비 분담 협상은 주한미군의 주둔비용에 관한 것인 만큼 전략자산 문제는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또 아직 한미 간 방위비 분담 금액에 대한 입장차가 크다며, 추후 논의를 통해 양국 간 간극을 좁혀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국 측은 이번 협상에서 현 단계에서 주한미군의 감축 계획은 없으며,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양측은 다음달 미국에서 5차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계속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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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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