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발생한 법정감염병 환자가 지난해 15만 2,8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6.9%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감염병 감시 연보를 28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가 크게 늘어난 감염병은 '수두'였는데 지난해 8만 명이 감염돼 2016년 5만 4천 명과 비교해 48% 증가했습니다.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을 하는 0~12세(91.3%)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전수 감시 대상 감염병 59종 중 장티푸스, 백일해, 세균성 이질, 홍역 등 40종의 감염병이 신고됐습니다. 법정감염병으로 숨진 사람은 233명이었습니다. 폐렴구균 67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54명,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37명, 비브리오패혈증 24명, 쯔쯔가무시증 18명, 레지오넬라증 17명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로 유입된 '국외유입감염병'은 뎅기열이 32.3%로 가장 많았고, 말라리아(14.9%), 세균성이질(13.0%), 장티푸스(9.5%), A형간염(7.0%) 순이었습니다. 베트남과 태국, 인도, 중국 등 아시아지역의 해외여행 등이 잦아지면서 관련 질병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감시연보를 보건 정책에 활용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를 통해 일반에 공개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감염병 감시 연보를 28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가 크게 늘어난 감염병은 '수두'였는데 지난해 8만 명이 감염돼 2016년 5만 4천 명과 비교해 48% 증가했습니다.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을 하는 0~12세(91.3%)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전수 감시 대상 감염병 59종 중 장티푸스, 백일해, 세균성 이질, 홍역 등 40종의 감염병이 신고됐습니다. 법정감염병으로 숨진 사람은 233명이었습니다. 폐렴구균 67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54명,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37명, 비브리오패혈증 24명, 쯔쯔가무시증 18명, 레지오넬라증 17명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로 유입된 '국외유입감염병'은 뎅기열이 32.3%로 가장 많았고, 말라리아(14.9%), 세균성이질(13.0%), 장티푸스(9.5%), A형간염(7.0%) 순이었습니다. 베트남과 태국, 인도, 중국 등 아시아지역의 해외여행 등이 잦아지면서 관련 질병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감시연보를 보건 정책에 활용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를 통해 일반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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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감염병 환자 1년 사이 46.9% 증가…수두 환자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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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8 12:03:31

국내에서 발생한 법정감염병 환자가 지난해 15만 2,8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6.9%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감염병 감시 연보를 28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가 크게 늘어난 감염병은 '수두'였는데 지난해 8만 명이 감염돼 2016년 5만 4천 명과 비교해 48% 증가했습니다.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을 하는 0~12세(91.3%)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전수 감시 대상 감염병 59종 중 장티푸스, 백일해, 세균성 이질, 홍역 등 40종의 감염병이 신고됐습니다. 법정감염병으로 숨진 사람은 233명이었습니다. 폐렴구균 67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54명,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37명, 비브리오패혈증 24명, 쯔쯔가무시증 18명, 레지오넬라증 17명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로 유입된 '국외유입감염병'은 뎅기열이 32.3%로 가장 많았고, 말라리아(14.9%), 세균성이질(13.0%), 장티푸스(9.5%), A형간염(7.0%) 순이었습니다. 베트남과 태국, 인도, 중국 등 아시아지역의 해외여행 등이 잦아지면서 관련 질병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감시연보를 보건 정책에 활용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를 통해 일반에 공개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감염병 감시 연보를 28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가 크게 늘어난 감염병은 '수두'였는데 지난해 8만 명이 감염돼 2016년 5만 4천 명과 비교해 48% 증가했습니다.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을 하는 0~12세(91.3%)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전수 감시 대상 감염병 59종 중 장티푸스, 백일해, 세균성 이질, 홍역 등 40종의 감염병이 신고됐습니다. 법정감염병으로 숨진 사람은 233명이었습니다. 폐렴구균 67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54명,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37명, 비브리오패혈증 24명, 쯔쯔가무시증 18명, 레지오넬라증 17명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로 유입된 '국외유입감염병'은 뎅기열이 32.3%로 가장 많았고, 말라리아(14.9%), 세균성이질(13.0%), 장티푸스(9.5%), A형간염(7.0%) 순이었습니다. 베트남과 태국, 인도, 중국 등 아시아지역의 해외여행 등이 잦아지면서 관련 질병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감시연보를 보건 정책에 활용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를 통해 일반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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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진아 기자 az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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