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예·인지연 前 후보 벽보 훼손 A씨 검찰 송치

입력 2018.06.28 (12:35) 수정 2018.06.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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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을 표방하며 선거에 나섰던 신지예 녹색당 전 서울시장 후보의 벽보를 훼손한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30살 A씨를 검거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새벽, 서울 강남 일대 20곳에서 신 전 후보의 선거 벽보 28장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또 다른 여성 후보였던 인지연 전 대한애국당 서울시장 후보의 벽보 8장을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직업이 없는 A씨는 경찰에 "여권이 신장되면 남성 취업이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해 벽보를 훼손했다"고 진술하고 자신의 정신병력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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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예·인지연 前 후보 벽보 훼손 A씨 검찰 송치
    • 입력 2018-06-28 12:38:08
    • 수정2018-06-28 14:02:22
    뉴스 12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을 표방하며 선거에 나섰던 신지예 녹색당 전 서울시장 후보의 벽보를 훼손한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30살 A씨를 검거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새벽, 서울 강남 일대 20곳에서 신 전 후보의 선거 벽보 28장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또 다른 여성 후보였던 인지연 전 대한애국당 서울시장 후보의 벽보 8장을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직업이 없는 A씨는 경찰에 "여권이 신장되면 남성 취업이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해 벽보를 훼손했다"고 진술하고 자신의 정신병력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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