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대의 습지 판타날”

입력 2018.06.28 (13:48) 수정 2018.06.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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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KBS 스페셜’시간에는 KBS와 브라질이 공동제작한 프로그램 <지상 최대의 습지 판타날>이 방송될 예정이다.

브라질 서남부에 있는 한반도 크기의 세계최대 습지, 동식물의 보고(寶庫) 판타날을 브라질이 낳은 세계적인 자연 사진작가이자 환경 사진작가인 루치아노 칸디사니와 함께 탐사한다. 루치아노는 판타날의 동물들의 극적인 순간들을 목숨을 걸고 촬영했고 이를 통해 치열한 생존경쟁과 자연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우리는 그와 함께 건기와 우기에 따른 카이만 악어, 아나콘다, 카피바라 등의 생사(生死) 변화를 담는다.

판타날에 사는 약 천만 마리의 카이만 악어는 치열한 생존경쟁의 승자들이다. 86%의 악어 새끼는 부화가 되자마자 수달이나 새, 피라냐의 먹이가 된다. 살아남은 새끼들은 6년이면 성인으로 성장하지만 임신한 암놈 악어의 24%는 사망한다. <지상 최대의 습지 판타날>에서는 ‘부화’부터 ‘건기의 목숨을 건 탐험’까지 악어의 삶과 죽음의 현장을 관찰한다.

루치아노 칸디사니는 상파울루 대학에서 생물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자연 사진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판타날 곳곳의 동물을 오랫동안 촬영했고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했다. 그의 사진들은 삶과 죽음의 투쟁을 기록하는 동시에, 인간과 하등 다를 바 없는 동물의 모습을 포착한다. 그리고 이 사진들은 왜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고 그곳의 동물들을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지 자연스럽고 쉬운 방식으로 설명한다.

<지상 최대의 습지 판타날>은 28일 ‘1부 죽느냐 사느냐’가 방송되고, 이어 29일 ‘ 2부 물의 드라마’가 시청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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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 최대의 습지 판타날”
    • 입력 2018-06-28 13:48:28
    • 수정2018-06-28 13:48:54
    TV특종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KBS 스페셜’시간에는 KBS와 브라질이 공동제작한 프로그램 <지상 최대의 습지 판타날>이 방송될 예정이다. 브라질 서남부에 있는 한반도 크기의 세계최대 습지, 동식물의 보고(寶庫) 판타날을 브라질이 낳은 세계적인 자연 사진작가이자 환경 사진작가인 루치아노 칸디사니와 함께 탐사한다. 루치아노는 판타날의 동물들의 극적인 순간들을 목숨을 걸고 촬영했고 이를 통해 치열한 생존경쟁과 자연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우리는 그와 함께 건기와 우기에 따른 카이만 악어, 아나콘다, 카피바라 등의 생사(生死) 변화를 담는다. 판타날에 사는 약 천만 마리의 카이만 악어는 치열한 생존경쟁의 승자들이다. 86%의 악어 새끼는 부화가 되자마자 수달이나 새, 피라냐의 먹이가 된다. 살아남은 새끼들은 6년이면 성인으로 성장하지만 임신한 암놈 악어의 24%는 사망한다. <지상 최대의 습지 판타날>에서는 ‘부화’부터 ‘건기의 목숨을 건 탐험’까지 악어의 삶과 죽음의 현장을 관찰한다. 루치아노 칸디사니는 상파울루 대학에서 생물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자연 사진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판타날 곳곳의 동물을 오랫동안 촬영했고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했다. 그의 사진들은 삶과 죽음의 투쟁을 기록하는 동시에, 인간과 하등 다를 바 없는 동물의 모습을 포착한다. 그리고 이 사진들은 왜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고 그곳의 동물들을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지 자연스럽고 쉬운 방식으로 설명한다. <지상 최대의 습지 판타날>은 28일 ‘1부 죽느냐 사느냐’가 방송되고, 이어 29일 ‘ 2부 물의 드라마’가 시청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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