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등 맥류 재배면적 10년 만에 최대…대전 넓이와 비슷

입력 2018.06.28 (14:20) 수정 2018.06.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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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맥류 재배면적이 크게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8일) 공개한 '2018년 보리, 봄 감자, 사과, 배 재배면적 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겉보리·쌀보리·맥주보리·밀 등 맥류의 올해 재배면적은 5만 3천837ha(538.37㎢)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대전시 면적(약 539㎢)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올해 맥류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약 1만 5천459ha(40.3%) 늘었으며 2008년 5만 6천320ha를 기록한 후 최근 10년 사이에 가장 넓어졌습니다. 홍병석 통계청 농업통계과장은 "다른 작물에 비해 맥류 소득이 상대적으로 좋고 파종기에 날씨가 좋았기 때문에 재배면적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봄 감자 재배면적은 1만 5천819ha(158.19㎢)로 1년 전보다 876ha(5.9%) 늘었습니다. 작년에 감자 가격이 높아진 것이 재배면적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3만3천234ha(332.34㎢)로 1년 전보다 367ha(1.1%) 줄었고, 배 재배면적은 1만303ha(103.03㎢)로 작년보다 558ha(5.1%) 감소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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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 등 맥류 재배면적 10년 만에 최대…대전 넓이와 비슷
    • 입력 2018-06-28 14:20:58
    • 수정2018-06-28 14:33:28
    경제
올해 맥류 재배면적이 크게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8일) 공개한 '2018년 보리, 봄 감자, 사과, 배 재배면적 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겉보리·쌀보리·맥주보리·밀 등 맥류의 올해 재배면적은 5만 3천837ha(538.37㎢)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대전시 면적(약 539㎢)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올해 맥류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약 1만 5천459ha(40.3%) 늘었으며 2008년 5만 6천320ha를 기록한 후 최근 10년 사이에 가장 넓어졌습니다. 홍병석 통계청 농업통계과장은 "다른 작물에 비해 맥류 소득이 상대적으로 좋고 파종기에 날씨가 좋았기 때문에 재배면적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봄 감자 재배면적은 1만 5천819ha(158.19㎢)로 1년 전보다 876ha(5.9%) 늘었습니다. 작년에 감자 가격이 높아진 것이 재배면적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3만3천234ha(332.34㎢)로 1년 전보다 367ha(1.1%) 줄었고, 배 재배면적은 1만303ha(103.03㎢)로 작년보다 558ha(5.1%) 감소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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