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개성∼평양·고성∼원산 도로 현대화 합의
입력 2018.06.28 (17:40)
수정 2018.06.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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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하고, 동해선은 고성에서 원산까지, 경의선은 개성에서 평양까지의 도로 현대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오늘(28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남북 도로협력 분과회담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도로 현대화 수준은 해당 도로와 구조물, 안전시설물 등을 국제 기준에 따라, 지역적 특성에 맞게 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로 현대화를 위한 설계와 시공은 남북이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착공식은 필요한 준비가 이루어지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남북은 도로 현대화에 앞서 우선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하고, 공동 조사를 먼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공동조사는 8월 초 경의선부터 시작하고, 이어 동해선으로 확대합니다.
아울러 남북은 도로 현대화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도로건설과 운영에서 필요한 선진 기술의 공동 개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도로 회담은 남북 정상이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 합의한 동해선·경의선 도로 연결과 북한 도로를 현대화하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회담에는 우리 측에선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백승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등이 참여했고, 북측에서는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을 수석 대표로,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처장, 류창만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남북은 오늘(28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남북 도로협력 분과회담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도로 현대화 수준은 해당 도로와 구조물, 안전시설물 등을 국제 기준에 따라, 지역적 특성에 맞게 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로 현대화를 위한 설계와 시공은 남북이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착공식은 필요한 준비가 이루어지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남북은 도로 현대화에 앞서 우선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하고, 공동 조사를 먼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공동조사는 8월 초 경의선부터 시작하고, 이어 동해선으로 확대합니다.
아울러 남북은 도로 현대화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도로건설과 운영에서 필요한 선진 기술의 공동 개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도로 회담은 남북 정상이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 합의한 동해선·경의선 도로 연결과 북한 도로를 현대화하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회담에는 우리 측에선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백승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등이 참여했고, 북측에서는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을 수석 대표로,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처장, 류창만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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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하고, 동해선은 고성에서 원산까지, 경의선은 개성에서 평양까지의 도로 현대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오늘(28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남북 도로협력 분과회담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도로 현대화 수준은 해당 도로와 구조물, 안전시설물 등을 국제 기준에 따라, 지역적 특성에 맞게 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로 현대화를 위한 설계와 시공은 남북이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착공식은 필요한 준비가 이루어지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남북은 도로 현대화에 앞서 우선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하고, 공동 조사를 먼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공동조사는 8월 초 경의선부터 시작하고, 이어 동해선으로 확대합니다.
아울러 남북은 도로 현대화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도로건설과 운영에서 필요한 선진 기술의 공동 개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도로 회담은 남북 정상이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 합의한 동해선·경의선 도로 연결과 북한 도로를 현대화하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회담에는 우리 측에선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백승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등이 참여했고, 북측에서는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을 수석 대표로,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처장, 류창만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남북은 오늘(28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남북 도로협력 분과회담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도로 현대화 수준은 해당 도로와 구조물, 안전시설물 등을 국제 기준에 따라, 지역적 특성에 맞게 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로 현대화를 위한 설계와 시공은 남북이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착공식은 필요한 준비가 이루어지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남북은 도로 현대화에 앞서 우선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하고, 공동 조사를 먼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공동조사는 8월 초 경의선부터 시작하고, 이어 동해선으로 확대합니다.
아울러 남북은 도로 현대화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도로건설과 운영에서 필요한 선진 기술의 공동 개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도로 회담은 남북 정상이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 합의한 동해선·경의선 도로 연결과 북한 도로를 현대화하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회담에는 우리 측에선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백승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등이 참여했고, 북측에서는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을 수석 대표로,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처장, 류창만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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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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