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팔레스타인 ‘국가’로 지칭…“평화 원해”

입력 2018.06.29 (10:10) 수정 2018.06.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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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왕실 최초로 팔레스타인을 공식 방문한 윌리엄 왕세손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지칭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협상을 통해 평화를 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윌리엄 영국 왕세손이 팔레스타인의 행정 수도인 라말라를 방문했습니다.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만난 윌리엄 왕세손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언급하며 두 나라간 유대를 강조했습니다.

[윌리엄/영국 왕세손 : "두 나라가 아주 긴밀히 협력해 교육 분야 등에서 성공 사례를 일궈 내 기쁩니다."]

아바스 수반은 협상을 통해 평화를 얻기를 희망한다며 이것은 오랫동안 변하지 않은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번 방문이 팔레스타인과 영국의 우정을 깊게 만든다고 환영했습니다.

[마무드 아바스/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 "이번이 마지막 방문이 아니길 바랍니다. 팔레스타인이 독립을 획득했을 때 바로 방문해 주시길 바랍니다."]

윌리엄 왕세손은 팔레스타인을 잊지 않았다며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윌리엄/영국 왕세손 : "영국은 평화롭고 번영된 미래를 향해 여러분과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난민촌을 찾아 어린이들과 잠시 축구를 즐기기도 한 윌리엄 왕세손은 마지막 일정으로 통곡의 벽 등 예루살렘 성지를 방문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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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윌리엄, 팔레스타인 ‘국가’로 지칭…“평화 원해”
    • 입력 2018-06-29 09:57:56
    • 수정2018-06-29 10: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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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왕실 최초로 팔레스타인을 공식 방문한 윌리엄 왕세손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지칭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협상을 통해 평화를 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윌리엄 영국 왕세손이 팔레스타인의 행정 수도인 라말라를 방문했습니다.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만난 윌리엄 왕세손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언급하며 두 나라간 유대를 강조했습니다.

[윌리엄/영국 왕세손 : "두 나라가 아주 긴밀히 협력해 교육 분야 등에서 성공 사례를 일궈 내 기쁩니다."]

아바스 수반은 협상을 통해 평화를 얻기를 희망한다며 이것은 오랫동안 변하지 않은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번 방문이 팔레스타인과 영국의 우정을 깊게 만든다고 환영했습니다.

[마무드 아바스/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 "이번이 마지막 방문이 아니길 바랍니다. 팔레스타인이 독립을 획득했을 때 바로 방문해 주시길 바랍니다."]

윌리엄 왕세손은 팔레스타인을 잊지 않았다며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윌리엄/영국 왕세손 : "영국은 평화롭고 번영된 미래를 향해 여러분과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난민촌을 찾아 어린이들과 잠시 축구를 즐기기도 한 윌리엄 왕세손은 마지막 일정으로 통곡의 벽 등 예루살렘 성지를 방문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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