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고기 섭취 부족…“하루 200g은 먹어야”
입력 2018.06.29 (12:40)
수정 2018.06.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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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국민의 육류 소비량이 늘고는 있지만, 권장 섭취량에는 아직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근육이 줄어드는 노년층에선 단백질이 중요한데요,
육류를 하루 200그램 이상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르신들이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나물 비빔밥에 생선강정, 쇠고기국을 곁들여 골고루 먹습니다.
[권춘자/서울시 마포구 : "고기도 먹고 여러 가지 먹어요. 똑같이 먹어요 골고루 골고루 다 먹어요."]
하지만, 육식을 선호하지 않는 어르신도 많습니다.
[최숙자/서울시 은평구 : "육식을 잘 안했어요. 채식을 잘 하고 그래서 과일 같은 거 그것만 좋은 줄 알았거든요."]
우리 국민의 적색육, 가공육 섭취량은 하루 평균 80그램으로 미국 등 서구 각국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노인 2명 중 1명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합니다. 육류를 충분히 먹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식물성보다 소화흡수가 더 잘 되고 부족하기 쉬운 철분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근육의 원료가 되는 아미노산은 생선보다 육류에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근육량과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한 육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40그램, 백색육과 적색육을 2대 1의 비율로 먹는 게 좋습니다.
[김광준/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수 : "닭고기와 같은 백색육을 100~150그램 정도, 소고기라던지 하는 적색육을 50~100그램 정도를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햄 등 가공육은 암 발생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적게 먹어야 합니다.
육류도 굽기 보다는 삶거나 끓여 먹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우리 국민의 육류 소비량이 늘고는 있지만, 권장 섭취량에는 아직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근육이 줄어드는 노년층에선 단백질이 중요한데요,
육류를 하루 200그램 이상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르신들이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나물 비빔밥에 생선강정, 쇠고기국을 곁들여 골고루 먹습니다.
[권춘자/서울시 마포구 : "고기도 먹고 여러 가지 먹어요. 똑같이 먹어요 골고루 골고루 다 먹어요."]
하지만, 육식을 선호하지 않는 어르신도 많습니다.
[최숙자/서울시 은평구 : "육식을 잘 안했어요. 채식을 잘 하고 그래서 과일 같은 거 그것만 좋은 줄 알았거든요."]
우리 국민의 적색육, 가공육 섭취량은 하루 평균 80그램으로 미국 등 서구 각국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노인 2명 중 1명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합니다. 육류를 충분히 먹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식물성보다 소화흡수가 더 잘 되고 부족하기 쉬운 철분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근육의 원료가 되는 아미노산은 생선보다 육류에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근육량과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한 육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40그램, 백색육과 적색육을 2대 1의 비율로 먹는 게 좋습니다.
[김광준/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수 : "닭고기와 같은 백색육을 100~150그램 정도, 소고기라던지 하는 적색육을 50~100그램 정도를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햄 등 가공육은 암 발생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적게 먹어야 합니다.
육류도 굽기 보다는 삶거나 끓여 먹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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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고기 섭취 부족…“하루 200g은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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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9 12:43:55
- 수정2018-06-29 12:46:04
[앵커]
우리 국민의 육류 소비량이 늘고는 있지만, 권장 섭취량에는 아직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근육이 줄어드는 노년층에선 단백질이 중요한데요,
육류를 하루 200그램 이상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르신들이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나물 비빔밥에 생선강정, 쇠고기국을 곁들여 골고루 먹습니다.
[권춘자/서울시 마포구 : "고기도 먹고 여러 가지 먹어요. 똑같이 먹어요 골고루 골고루 다 먹어요."]
하지만, 육식을 선호하지 않는 어르신도 많습니다.
[최숙자/서울시 은평구 : "육식을 잘 안했어요. 채식을 잘 하고 그래서 과일 같은 거 그것만 좋은 줄 알았거든요."]
우리 국민의 적색육, 가공육 섭취량은 하루 평균 80그램으로 미국 등 서구 각국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노인 2명 중 1명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합니다. 육류를 충분히 먹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식물성보다 소화흡수가 더 잘 되고 부족하기 쉬운 철분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근육의 원료가 되는 아미노산은 생선보다 육류에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근육량과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한 육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40그램, 백색육과 적색육을 2대 1의 비율로 먹는 게 좋습니다.
[김광준/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수 : "닭고기와 같은 백색육을 100~150그램 정도, 소고기라던지 하는 적색육을 50~100그램 정도를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햄 등 가공육은 암 발생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적게 먹어야 합니다.
육류도 굽기 보다는 삶거나 끓여 먹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우리 국민의 육류 소비량이 늘고는 있지만, 권장 섭취량에는 아직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근육이 줄어드는 노년층에선 단백질이 중요한데요,
육류를 하루 200그램 이상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르신들이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나물 비빔밥에 생선강정, 쇠고기국을 곁들여 골고루 먹습니다.
[권춘자/서울시 마포구 : "고기도 먹고 여러 가지 먹어요. 똑같이 먹어요 골고루 골고루 다 먹어요."]
하지만, 육식을 선호하지 않는 어르신도 많습니다.
[최숙자/서울시 은평구 : "육식을 잘 안했어요. 채식을 잘 하고 그래서 과일 같은 거 그것만 좋은 줄 알았거든요."]
우리 국민의 적색육, 가공육 섭취량은 하루 평균 80그램으로 미국 등 서구 각국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노인 2명 중 1명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합니다. 육류를 충분히 먹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식물성보다 소화흡수가 더 잘 되고 부족하기 쉬운 철분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근육의 원료가 되는 아미노산은 생선보다 육류에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근육량과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한 육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40그램, 백색육과 적색육을 2대 1의 비율로 먹는 게 좋습니다.
[김광준/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수 : "닭고기와 같은 백색육을 100~150그램 정도, 소고기라던지 하는 적색육을 50~100그램 정도를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햄 등 가공육은 암 발생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적게 먹어야 합니다.
육류도 굽기 보다는 삶거나 끓여 먹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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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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