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꽃다발 귀국길…‘이제는 K리그로!’

입력 2018.06.29 (21:45) 수정 2018.07.02 (20: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월드컵 대표팀의 귀국 소감엔 아쉬움과 자부심이 교차했습니다

이제 K리그를 지켜봐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허심탄회한 소감들을 김도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대한민국을 외치는 팬들의 소리와 함께 도착한 대표팀.

귀국 일성은 아쉬움이었습니다.

[신태용/축구 대표팀 감독 : "7월에 돌아오겠다고 마음을 굳건히 가졌는데요. 이렇게 6월에 들어오게 돼서 많이 아쉽게 생각합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제가 월드컵 가기 전에 했던 말을 못 지켜서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6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따뜻하게 환영해 준 팬들의 모습에 대표팀의 표정도 밝아졌습니다.

특히 4년 전 호박엿 세례를 받았던 김영권에겐 특별한 월드컵 무대였습니다.

[김영권/축구 국가대표 : "독일전이 끝나고 비난이 조금은 찬사로 바뀐 거 같아 다행이라 생각해요."]

2022년 16강 진출을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았고, 해답은 이구동성으로 k 리그에서 찾았습니다.

[조현우/축구 국가대표 :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경기력 보여드릴 테니까 K리그 많이 사랑해주시고 직접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한국 축구 k 리그가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k 리그 선수들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거둔 감동적인 승리의 여운은 다음달 7일 재개되는 K리그에서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축구대표팀 꽃다발 귀국길…‘이제는 K리그로!’
    • 입력 2018-06-29 21:47:20
    • 수정2018-07-02 20:14:09
    뉴스 9
[앵커]

월드컵 대표팀의 귀국 소감엔 아쉬움과 자부심이 교차했습니다

이제 K리그를 지켜봐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허심탄회한 소감들을 김도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대한민국을 외치는 팬들의 소리와 함께 도착한 대표팀.

귀국 일성은 아쉬움이었습니다.

[신태용/축구 대표팀 감독 : "7월에 돌아오겠다고 마음을 굳건히 가졌는데요. 이렇게 6월에 들어오게 돼서 많이 아쉽게 생각합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제가 월드컵 가기 전에 했던 말을 못 지켜서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6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따뜻하게 환영해 준 팬들의 모습에 대표팀의 표정도 밝아졌습니다.

특히 4년 전 호박엿 세례를 받았던 김영권에겐 특별한 월드컵 무대였습니다.

[김영권/축구 국가대표 : "독일전이 끝나고 비난이 조금은 찬사로 바뀐 거 같아 다행이라 생각해요."]

2022년 16강 진출을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았고, 해답은 이구동성으로 k 리그에서 찾았습니다.

[조현우/축구 국가대표 :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경기력 보여드릴 테니까 K리그 많이 사랑해주시고 직접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한국 축구 k 리그가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k 리그 선수들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거둔 감동적인 승리의 여운은 다음달 7일 재개되는 K리그에서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