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임금근로자 40%는 ‘비정규직’…그 중 절반은 시간제
입력 2018.07.02 (17:10)
수정 2018.07.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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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성의 고용 형태가 남성들보다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이었고, 이마저도 그중 절반은 시간제 근로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기준, 여성 임금 근로자 881만여 명 가운데 41%가 비정규직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는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입니다.
남성의 비정규직 비율이 4명 중 한 명꼴인 26.3%인 것과 비교하면, 1.5 배에 달합니다.
여성 비정규직 비중은 2014년부터 3년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여성 비정규직 가운데 절반이 넘는 노동자가 시간제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남성 비정규직 가운데 시간제 비중은 26.6%로 조사됐습니다.
여성의 고용률은 결혼·임신·육아 등에 따른 경력 단절 영향으로 전 연령대 중 30대에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M자형 추이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30살에서 34살 사이 고용률은 10년 전과 비교하면 52.2%에서 61.0%로 상승하는 등 일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5인 이상 사업체에서의 여성 상용직 평균 근속연수는 4.7년으로 남성 7.2년보다 더 짧았고, 여성의 월 평균임금은 최근 2년간 늘어났지만 남성의 3분의 2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5월 기준 여성 청년층이 첫 직장을 떠난 사유로는 근로 여건 불만족이 52.6%로 가장 많았고 개인·가족적 이유, 그리고 계약 기간 만료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여성의 고용 형태가 남성들보다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이었고, 이마저도 그중 절반은 시간제 근로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기준, 여성 임금 근로자 881만여 명 가운데 41%가 비정규직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는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입니다.
남성의 비정규직 비율이 4명 중 한 명꼴인 26.3%인 것과 비교하면, 1.5 배에 달합니다.
여성 비정규직 비중은 2014년부터 3년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여성 비정규직 가운데 절반이 넘는 노동자가 시간제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남성 비정규직 가운데 시간제 비중은 26.6%로 조사됐습니다.
여성의 고용률은 결혼·임신·육아 등에 따른 경력 단절 영향으로 전 연령대 중 30대에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M자형 추이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30살에서 34살 사이 고용률은 10년 전과 비교하면 52.2%에서 61.0%로 상승하는 등 일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5인 이상 사업체에서의 여성 상용직 평균 근속연수는 4.7년으로 남성 7.2년보다 더 짧았고, 여성의 월 평균임금은 최근 2년간 늘어났지만 남성의 3분의 2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5월 기준 여성 청년층이 첫 직장을 떠난 사유로는 근로 여건 불만족이 52.6%로 가장 많았고 개인·가족적 이유, 그리고 계약 기간 만료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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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7-02 17: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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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고용 형태가 남성들보다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이었고, 이마저도 그중 절반은 시간제 근로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기준, 여성 임금 근로자 881만여 명 가운데 41%가 비정규직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는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입니다.
남성의 비정규직 비율이 4명 중 한 명꼴인 26.3%인 것과 비교하면, 1.5 배에 달합니다.
여성 비정규직 비중은 2014년부터 3년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여성 비정규직 가운데 절반이 넘는 노동자가 시간제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남성 비정규직 가운데 시간제 비중은 26.6%로 조사됐습니다.
여성의 고용률은 결혼·임신·육아 등에 따른 경력 단절 영향으로 전 연령대 중 30대에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M자형 추이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30살에서 34살 사이 고용률은 10년 전과 비교하면 52.2%에서 61.0%로 상승하는 등 일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5인 이상 사업체에서의 여성 상용직 평균 근속연수는 4.7년으로 남성 7.2년보다 더 짧았고, 여성의 월 평균임금은 최근 2년간 늘어났지만 남성의 3분의 2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5월 기준 여성 청년층이 첫 직장을 떠난 사유로는 근로 여건 불만족이 52.6%로 가장 많았고 개인·가족적 이유, 그리고 계약 기간 만료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여성의 고용 형태가 남성들보다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이었고, 이마저도 그중 절반은 시간제 근로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기준, 여성 임금 근로자 881만여 명 가운데 41%가 비정규직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는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입니다.
남성의 비정규직 비율이 4명 중 한 명꼴인 26.3%인 것과 비교하면, 1.5 배에 달합니다.
여성 비정규직 비중은 2014년부터 3년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여성 비정규직 가운데 절반이 넘는 노동자가 시간제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남성 비정규직 가운데 시간제 비중은 26.6%로 조사됐습니다.
여성의 고용률은 결혼·임신·육아 등에 따른 경력 단절 영향으로 전 연령대 중 30대에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M자형 추이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30살에서 34살 사이 고용률은 10년 전과 비교하면 52.2%에서 61.0%로 상승하는 등 일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5인 이상 사업체에서의 여성 상용직 평균 근속연수는 4.7년으로 남성 7.2년보다 더 짧았고, 여성의 월 평균임금은 최근 2년간 늘어났지만 남성의 3분의 2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5월 기준 여성 청년층이 첫 직장을 떠난 사유로는 근로 여건 불만족이 52.6%로 가장 많았고 개인·가족적 이유, 그리고 계약 기간 만료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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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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