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장맛비, 내일 태풍 영향 비바람…최고 150mm

현재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일부 지역에는 붉은 색으로 나타나는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있는데요.

경기도 용인에는 조금 전까지 시간당 70mm에 가까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경기 남부와 충남, 경북 내륙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태풍 '쁘라삐룬'은 현재 서귀포 남쪽 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오전에는 제주도 동쪽을 지나 늦은 오후나 저녁에 부산 앞바다를 거치겠는데요.

내일 제주와 영남 해안은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아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내일까지 영남 해안에는 최고 150, 중부와 영남 내륙, 제주에도 많게는 100mm에 달하는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제주남쪽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보는 점차 제주 해안과 영남, 남해상과 동해상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내일 새벽에 비가 그치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6에서 8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