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북상 중…오전~낮 제주 가장 근접

입력 2018.07.03 (06:59) 수정 2018.07.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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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제주지역은 점차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고 있습니다.

서귀포 법환 포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가람 기자, 현재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서귀포 법환 포구에는 바람이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구름이 잔뜩 낀 상태지만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파도가 점점 더 거세게 밀려들며 태풍이 북상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쁘라삐룬'이 오늘 오전에서 낮 사이에 제주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됐고, 서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모든 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제주도 서부를 제외한 육상 전역에 태풍 주의보가 확대됐고, 서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지역 강수량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면서 오후까지 10에서 30mm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진로가 동쪽으로 밀리면서 우려와 달리 대부분 항공편은 정상 운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앞으로 태풍 특보가 예상되는 김해와 사천으로 향하는 승객은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이 필요합니다.

바닷길의 경우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오전까지 모두 통제됐고, 소형 여객선과 어선은 어제 이어 전면 통제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 법환 포구에서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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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쁘라삐룬’ 북상 중…오전~낮 제주 가장 근접
    • 입력 2018-07-03 07:01:52
    • 수정2018-07-03 07: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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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제주지역은 점차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고 있습니다.

서귀포 법환 포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가람 기자, 현재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서귀포 법환 포구에는 바람이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구름이 잔뜩 낀 상태지만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파도가 점점 더 거세게 밀려들며 태풍이 북상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쁘라삐룬'이 오늘 오전에서 낮 사이에 제주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됐고, 서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모든 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제주도 서부를 제외한 육상 전역에 태풍 주의보가 확대됐고, 서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지역 강수량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면서 오후까지 10에서 30mm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진로가 동쪽으로 밀리면서 우려와 달리 대부분 항공편은 정상 운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앞으로 태풍 특보가 예상되는 김해와 사천으로 향하는 승객은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이 필요합니다.

바닷길의 경우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오전까지 모두 통제됐고, 소형 여객선과 어선은 어제 이어 전면 통제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 법환 포구에서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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