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중국 산간 마을 덮친 야생 코끼리떼

입력 2018.07.05 (06:51) 수정 2018.07.0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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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최근 중국 윈난성의 한 마을이 코끼리떼의 습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그렇다고 쫓아낼 수도 없고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주민들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산간 마을로 통하는 길목을 한 무리의 코끼리들이 떡하니 가로막았는데요.

마을 주민들은 지붕과 옥상으로 몸을 피해, 제멋대로 마을을 휘젓고 다니는 코끼리들을 그저 지켜볼 뿐입니다.

지난달 24일 중국 원난성의 한 산간 마을에 11마리의 아시아 코끼리 떼가 나타나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는데요.

이틀 동안 주민들이 정성껏 기른 농작물과 마을 경작지를 초토화시킨 것도 모자라, 가정집 내부까지 습격해, 부엌 창고에 있던 쌀과 옥수수를 모조리 먹어치웠다고 합니다.

이처럼 중국 윈난성에선 먹이를 찾으러 민가에 출몰하는 야생 코끼리 떼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코끼리들이 1급 보호 동물로 지정돼 있어서, 주민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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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중국 산간 마을 덮친 야생 코끼리떼
    • 입력 2018-07-05 06:53:27
    • 수정2018-07-05 07:01:23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최근 중국 윈난성의 한 마을이 코끼리떼의 습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그렇다고 쫓아낼 수도 없고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주민들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산간 마을로 통하는 길목을 한 무리의 코끼리들이 떡하니 가로막았는데요.

마을 주민들은 지붕과 옥상으로 몸을 피해, 제멋대로 마을을 휘젓고 다니는 코끼리들을 그저 지켜볼 뿐입니다.

지난달 24일 중국 원난성의 한 산간 마을에 11마리의 아시아 코끼리 떼가 나타나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는데요.

이틀 동안 주민들이 정성껏 기른 농작물과 마을 경작지를 초토화시킨 것도 모자라, 가정집 내부까지 습격해, 부엌 창고에 있던 쌀과 옥수수를 모조리 먹어치웠다고 합니다.

이처럼 중국 윈난성에선 먹이를 찾으러 민가에 출몰하는 야생 코끼리 떼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코끼리들이 1급 보호 동물로 지정돼 있어서, 주민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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