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지사, 2번째 공판 출석…"위력 증명 등이 쟁점”

입력 2018.07.06 (12:37) 수정 2018.07.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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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이 오늘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안 전 지사는 법원 입구에 들어서면서 '지난번 재판에서 정무비서였던 김지은 씨를 오랜만에 봤는데 심경이 어땠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런 답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재판장은 "유력 대권 주자라는 피고의 지위에 대한 당시 평가와 더불어 위력이 있는 간음이라고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지 등이 사건의 쟁점"이라고 밝히며 미투 관련 외국의 판례 등을 참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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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전 지사, 2번째 공판 출석…"위력 증명 등이 쟁점”
    • 입력 2018-07-06 12:39:02
    • 수정2018-07-06 12:42:41
    뉴스 12
성폭력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이 오늘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안 전 지사는 법원 입구에 들어서면서 '지난번 재판에서 정무비서였던 김지은 씨를 오랜만에 봤는데 심경이 어땠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런 답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재판장은 "유력 대권 주자라는 피고의 지위에 대한 당시 평가와 더불어 위력이 있는 간음이라고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지 등이 사건의 쟁점"이라고 밝히며 미투 관련 외국의 판례 등을 참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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