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직원 첫 집회…“갑질 근절·기내식 해결”

입력 2018.07.06 (19:09) 수정 2018.07.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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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내식 사태로 촉발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단체 행동이 대규모 집회로 이어졌습니다.

첫 집회가 지금 서울 도심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찬 기자, 첫 집회인데 직원들이 얼마나 모였습니까?

[리포트]

네, 주최 측 추산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서 오후 6시 반부터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아시아나 직원 외에도 집회를 응원하는 시민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는 한 시간 반 정도 열릴 예정인데요.

지금은 아시아나 직원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집회 참석자들은 지난 2일 숨진 기내식 협력업체 대표를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다시피 참가자 상당수가 가면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데요.

대한항공 직원들의 집회와 비슷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물론 대한항공 직원들도 갑질 근절을 응원한다며 참석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아시아나 항공 직원들은 기내식 대란이 발생해 참담하다, 기내식 문제가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고요.

특히, 이번 사태가 박삼구 회장 등 그룹 경영진의 무능과 비리에서 촉발됐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아시아나 직원들은 일요일인 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2차 집회를 엽니다.

지금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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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항공 직원 첫 집회…“갑질 근절·기내식 해결”
    • 입력 2018-07-06 19:11:20
    • 수정2018-07-06 20:16:40
    뉴스 7
[앵커]

기내식 사태로 촉발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단체 행동이 대규모 집회로 이어졌습니다.

첫 집회가 지금 서울 도심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찬 기자, 첫 집회인데 직원들이 얼마나 모였습니까?

[리포트]

네, 주최 측 추산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서 오후 6시 반부터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아시아나 직원 외에도 집회를 응원하는 시민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는 한 시간 반 정도 열릴 예정인데요.

지금은 아시아나 직원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집회 참석자들은 지난 2일 숨진 기내식 협력업체 대표를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다시피 참가자 상당수가 가면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데요.

대한항공 직원들의 집회와 비슷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물론 대한항공 직원들도 갑질 근절을 응원한다며 참석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아시아나 항공 직원들은 기내식 대란이 발생해 참담하다, 기내식 문제가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고요.

특히, 이번 사태가 박삼구 회장 등 그룹 경영진의 무능과 비리에서 촉발됐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아시아나 직원들은 일요일인 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2차 집회를 엽니다.

지금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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