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폭죽공장 연쇄폭발…24명 숨져

입력 2018.07.07 (06:47) 수정 2018.07.0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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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멕시코에서 폭죽을 만드는 공장의 연쇄폭발 사고가 일어나 24명이 숨졌습니다.

사제 폭죽을 만드는 툴테펙의 푹죽 공단에서는 해마다 폭발 사고가 끊이지 않아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이 폭격을 맞은 듯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습니다.

현지 시각 5일 오전, 멕시코시티 북쪽에 있는 폭죽 공장 단지에서 연쇄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헤르만 레코나 : "저도 이 길을 이용하는데, 하마터면 그곳을 지날 뻔했죠. 폭탄이 터지는 소리가 들렸고 25분 뒤 두 번째 폭발음이 들렸어요."]

한 무허가 사제 폭죽공장에서 최초 폭발이 난 뒤 25분쯤 뒤에 인근 작업장에서도 모두 4차례 폭발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폭발 사고로 최소 24명이 숨지고, 49명이 다쳤다고 멕시코 당국은 밝혔습니다.

17명은 현장에서 숨지고 7명은 병원에서 치료 도중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크리스티안 에르난데스/희생자 가족 : "저희에게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고 있어요. 그냥 조심하라고만 하고요."]

멕시코 당국은 연쇄 폭발이 일어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툴테펙은 불꽃놀이용 폭죽 산지로 유명하지만 지난 2016년에만 40명 이상이 숨지는 등 해마다 폭발사고로 사상자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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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폭죽공장 연쇄폭발…24명 숨져
    • 입력 2018-07-07 06:47:54
    • 수정2018-07-07 07: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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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멕시코에서 폭죽을 만드는 공장의 연쇄폭발 사고가 일어나 24명이 숨졌습니다.

사제 폭죽을 만드는 툴테펙의 푹죽 공단에서는 해마다 폭발 사고가 끊이지 않아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이 폭격을 맞은 듯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습니다.

현지 시각 5일 오전, 멕시코시티 북쪽에 있는 폭죽 공장 단지에서 연쇄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헤르만 레코나 : "저도 이 길을 이용하는데, 하마터면 그곳을 지날 뻔했죠. 폭탄이 터지는 소리가 들렸고 25분 뒤 두 번째 폭발음이 들렸어요."]

한 무허가 사제 폭죽공장에서 최초 폭발이 난 뒤 25분쯤 뒤에 인근 작업장에서도 모두 4차례 폭발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폭발 사고로 최소 24명이 숨지고, 49명이 다쳤다고 멕시코 당국은 밝혔습니다.

17명은 현장에서 숨지고 7명은 병원에서 치료 도중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크리스티안 에르난데스/희생자 가족 : "저희에게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고 있어요. 그냥 조심하라고만 하고요."]

멕시코 당국은 연쇄 폭발이 일어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툴테펙은 불꽃놀이용 폭죽 산지로 유명하지만 지난 2016년에만 40명 이상이 숨지는 등 해마다 폭발사고로 사상자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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