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값 상승 역대 최고…“쌀값 급등이 원인”
입력 2018.07.09 (12:31)
수정 2018.07.0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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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상반기 쌀값이 급등하면서 전체 곡물값 상승 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생강, 고춧가루, 감자, 호박 등 밥상에 자주 오르는 농산물값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 집계 결과 올 상반기 곡물값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9.8% 올랐습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5년 이후 최대 상승 폭입니다.
쌀값이 급등한 영향이 컸습니다.
지난해 가격이 많이 내린 기저효과에 생산량까지 크게 줄면서 상반기 쌀값은 26.4%나 상승했습니다.
이런 상반기 쌀값 오름 폭은 1981년 이후 가장 큰 것입니다.
지난해 쌀 생산량은 재배 면적 감소와 정부의 적정 생산유도 정책으로 전년보다 5.3% 줄어든 397만 2천톤에 그쳐 1980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전체 농수산 물가 조사대상 460개 품목 가운데 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생강으로 45.3%나 급등했습니다.
고춧가루값은 43.6% 올라 두 번째로 상승 폭이 컸고, 3위는 생산량 감소로 36% 오른 감자였습니다.
한편 지난해 어획량이 감소한 오징어는 값이 29.1% 오르면서 마른오징어도 34.8% 오징어채도 21% 가격이 뛰었고, 대체재로 꼽히는 낙지값도 19.7% 상승했습니다.
이와 비교해 달걀값은 지난해 기저효과 등으로 올해 상반기 33.8% 내려 전체 품목 중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올해 상반기 쌀값이 급등하면서 전체 곡물값 상승 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생강, 고춧가루, 감자, 호박 등 밥상에 자주 오르는 농산물값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 집계 결과 올 상반기 곡물값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9.8% 올랐습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5년 이후 최대 상승 폭입니다.
쌀값이 급등한 영향이 컸습니다.
지난해 가격이 많이 내린 기저효과에 생산량까지 크게 줄면서 상반기 쌀값은 26.4%나 상승했습니다.
이런 상반기 쌀값 오름 폭은 1981년 이후 가장 큰 것입니다.
지난해 쌀 생산량은 재배 면적 감소와 정부의 적정 생산유도 정책으로 전년보다 5.3% 줄어든 397만 2천톤에 그쳐 1980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전체 농수산 물가 조사대상 460개 품목 가운데 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생강으로 45.3%나 급등했습니다.
고춧가루값은 43.6% 올라 두 번째로 상승 폭이 컸고, 3위는 생산량 감소로 36% 오른 감자였습니다.
한편 지난해 어획량이 감소한 오징어는 값이 29.1% 오르면서 마른오징어도 34.8% 오징어채도 21% 가격이 뛰었고, 대체재로 꼽히는 낙지값도 19.7% 상승했습니다.
이와 비교해 달걀값은 지난해 기저효과 등으로 올해 상반기 33.8% 내려 전체 품목 중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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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물값 상승 역대 최고…“쌀값 급등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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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7-09 12:42:54
[앵커]
올해 상반기 쌀값이 급등하면서 전체 곡물값 상승 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생강, 고춧가루, 감자, 호박 등 밥상에 자주 오르는 농산물값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 집계 결과 올 상반기 곡물값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9.8% 올랐습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5년 이후 최대 상승 폭입니다.
쌀값이 급등한 영향이 컸습니다.
지난해 가격이 많이 내린 기저효과에 생산량까지 크게 줄면서 상반기 쌀값은 26.4%나 상승했습니다.
이런 상반기 쌀값 오름 폭은 1981년 이후 가장 큰 것입니다.
지난해 쌀 생산량은 재배 면적 감소와 정부의 적정 생산유도 정책으로 전년보다 5.3% 줄어든 397만 2천톤에 그쳐 1980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전체 농수산 물가 조사대상 460개 품목 가운데 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생강으로 45.3%나 급등했습니다.
고춧가루값은 43.6% 올라 두 번째로 상승 폭이 컸고, 3위는 생산량 감소로 36% 오른 감자였습니다.
한편 지난해 어획량이 감소한 오징어는 값이 29.1% 오르면서 마른오징어도 34.8% 오징어채도 21% 가격이 뛰었고, 대체재로 꼽히는 낙지값도 19.7% 상승했습니다.
이와 비교해 달걀값은 지난해 기저효과 등으로 올해 상반기 33.8% 내려 전체 품목 중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올해 상반기 쌀값이 급등하면서 전체 곡물값 상승 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생강, 고춧가루, 감자, 호박 등 밥상에 자주 오르는 농산물값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 집계 결과 올 상반기 곡물값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9.8% 올랐습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5년 이후 최대 상승 폭입니다.
쌀값이 급등한 영향이 컸습니다.
지난해 가격이 많이 내린 기저효과에 생산량까지 크게 줄면서 상반기 쌀값은 26.4%나 상승했습니다.
이런 상반기 쌀값 오름 폭은 1981년 이후 가장 큰 것입니다.
지난해 쌀 생산량은 재배 면적 감소와 정부의 적정 생산유도 정책으로 전년보다 5.3% 줄어든 397만 2천톤에 그쳐 1980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전체 농수산 물가 조사대상 460개 품목 가운데 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생강으로 45.3%나 급등했습니다.
고춧가루값은 43.6% 올라 두 번째로 상승 폭이 컸고, 3위는 생산량 감소로 36% 오른 감자였습니다.
한편 지난해 어획량이 감소한 오징어는 값이 29.1% 오르면서 마른오징어도 34.8% 오징어채도 21% 가격이 뛰었고, 대체재로 꼽히는 낙지값도 19.7% 상승했습니다.
이와 비교해 달걀값은 지난해 기저효과 등으로 올해 상반기 33.8% 내려 전체 품목 중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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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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