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31언더파 대기록…비결은 ‘정확한 아이언샷’

입력 2018.07.09 (21:47) 수정 2018.07.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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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세영이 LPGA 투어 역사상 최초로 31언더파 대기록을 달성한 원동력은 정확한 아이언샷이었습니다.

태권도 유단자인 김세영의 탄탄한 하체에서 나온 아이언샷의 그린 적중률은 무려 94%에 달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번 홀 김세영의 아이언샷이 그린 위 홀컵 근처에 안정적으로 떨어집니다.

한층 더 부드러워진 아이언샷으로 김세영은 버디를 무려 31개나 잡았습니다.

LPGA 역대 최다 언더파 기록의 원동력은 역시 백발백중의 아이언샷.

최종 라운드 그린 적중률이 94%에 달했습니다.

태권도 공인 3단인 탄탄한 하체를 앞세워 공격적인 아이언샷을 구사하는 김세영은 이미 2년 전 소렌스탐과 동률인 27언더파 기록을 세웠습니다.

여기에 웬만하면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도 김세영의 최대 강점입니다.

2015년 롯데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환상의 샷 이글로 골프 여제 박인비를 꺾는 최고 명승부를 펼치며 역전의 여왕이란 찬사를 받았습니다.

승부욕도 유난히 강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철저한 영상 분석으로 샷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김세영/미래에셋 : "유튜브 비디오 분석을 통해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됐고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한 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는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은 이제 역전의 여왕에서 기록의 여왕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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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영, 31언더파 대기록…비결은 ‘정확한 아이언샷’
    • 입력 2018-07-09 21:51:30
    • 수정2018-07-09 21: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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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세영이 LPGA 투어 역사상 최초로 31언더파 대기록을 달성한 원동력은 정확한 아이언샷이었습니다.

태권도 유단자인 김세영의 탄탄한 하체에서 나온 아이언샷의 그린 적중률은 무려 94%에 달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번 홀 김세영의 아이언샷이 그린 위 홀컵 근처에 안정적으로 떨어집니다.

한층 더 부드러워진 아이언샷으로 김세영은 버디를 무려 31개나 잡았습니다.

LPGA 역대 최다 언더파 기록의 원동력은 역시 백발백중의 아이언샷.

최종 라운드 그린 적중률이 94%에 달했습니다.

태권도 공인 3단인 탄탄한 하체를 앞세워 공격적인 아이언샷을 구사하는 김세영은 이미 2년 전 소렌스탐과 동률인 27언더파 기록을 세웠습니다.

여기에 웬만하면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도 김세영의 최대 강점입니다.

2015년 롯데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환상의 샷 이글로 골프 여제 박인비를 꺾는 최고 명승부를 펼치며 역전의 여왕이란 찬사를 받았습니다.

승부욕도 유난히 강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철저한 영상 분석으로 샷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김세영/미래에셋 : "유튜브 비디오 분석을 통해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됐고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한 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는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은 이제 역전의 여왕에서 기록의 여왕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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