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수영 이끌 ‘15살 국가대표’ 김민주 “AG 메달 딸래요!”

입력 2018.07.09 (21:54) 수정 2018.07.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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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수영국가대표 선수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있습니다.

15살 여중생 김민주인데요.

학업과 수영 모두 포기할 수 없다는 당찬 국가대표, 김민주를 허솔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예쁜 우산을 든 교복 차림의 수줍은 소녀,

커다란 책가방을 메고 엄마와 기말고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영락없는 여중생입니다.

하지만 수영장에 들어서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최연소 수영 국가대표, 김민주입니다.

15살 김민주는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50미터에서 언니들을 따돌리고 깜짝 1위에 올랐습니다.

[김민주/수영 국가대표 : "기록이 너무 빨라가지고 제 기록이 아닌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까) 1등인거예요, 너무 깜짝 놀랐고 신기했어요."]

초등학교 3학년때 취미로 수영을 시작했고 2년 만에 국내대회 첫 메달을 5년 만에 태극마크까지 달았습니다.

순발력이 좋은데다 동계훈련으로 근력을 키워 기록 단축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이인수/수영 코치 : "파워적인 부분, 근육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그 부분이 보강이 되면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방과 후 매일 4시간씩 훈련을 하고 있는데 훈련 뒤 또 다시 책을 잡을 정도로 학업도 열심입니다.

[김민주/수영 국가대표 :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해서 아시안게임에서좋은 결과 내도록 하겠습니다."]

15살 여중생 국가대표의 당찬 스타트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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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수영 이끌 ‘15살 국가대표’ 김민주 “AG 메달 딸래요!”
    • 입력 2018-07-09 22:05:09
    • 수정2018-07-09 22:10:12
    뉴스 9
[앵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수영국가대표 선수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있습니다.

15살 여중생 김민주인데요.

학업과 수영 모두 포기할 수 없다는 당찬 국가대표, 김민주를 허솔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예쁜 우산을 든 교복 차림의 수줍은 소녀,

커다란 책가방을 메고 엄마와 기말고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영락없는 여중생입니다.

하지만 수영장에 들어서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최연소 수영 국가대표, 김민주입니다.

15살 김민주는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50미터에서 언니들을 따돌리고 깜짝 1위에 올랐습니다.

[김민주/수영 국가대표 : "기록이 너무 빨라가지고 제 기록이 아닌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까) 1등인거예요, 너무 깜짝 놀랐고 신기했어요."]

초등학교 3학년때 취미로 수영을 시작했고 2년 만에 국내대회 첫 메달을 5년 만에 태극마크까지 달았습니다.

순발력이 좋은데다 동계훈련으로 근력을 키워 기록 단축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이인수/수영 코치 : "파워적인 부분, 근육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그 부분이 보강이 되면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방과 후 매일 4시간씩 훈련을 하고 있는데 훈련 뒤 또 다시 책을 잡을 정도로 학업도 열심입니다.

[김민주/수영 국가대표 :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해서 아시안게임에서좋은 결과 내도록 하겠습니다."]

15살 여중생 국가대표의 당찬 스타트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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