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산호초 바닷속에서 열린 수중 음악회

입력 2018.07.10 (06:51) 수정 2018.07.1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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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각양각색의 열대어, 희귀한 산호초와 더불어 그와 어울리는 음악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수중 음악회가 미국 플로리다 주 해양보호구역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열대어들이 떼 지어 다니는 초록빛 바닷속에서 인어로 분장한 사람들이 독특한 모양의 악기를 들고 수중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동화 속 풍경을 묘사한 듯한 이 현장은 미국 플로리다 키스 제도의 국립해양보호구역에서 열린 '키스 뮤직 페스티벌'입니다.

30여 년 전엔 일회성 음악회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이 해역의 산호초 생태계 보존과 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는데요.

축제에 참가한 잠수부들과 스노클링 마니아들이 이곳 물빛처럼 맑고 선명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인근 암초와 보트 아래에 특수 스피커를 달았고요.

약 4시간 동안 바다와 해양 동물을 주제로 한 명곡들이 연주됐으며 지역 라디오로도 방송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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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산호초 바닷속에서 열린 수중 음악회
    • 입력 2018-07-10 06:52:47
    • 수정2018-07-10 06:59:30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각양각색의 열대어, 희귀한 산호초와 더불어 그와 어울리는 음악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수중 음악회가 미국 플로리다 주 해양보호구역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열대어들이 떼 지어 다니는 초록빛 바닷속에서 인어로 분장한 사람들이 독특한 모양의 악기를 들고 수중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동화 속 풍경을 묘사한 듯한 이 현장은 미국 플로리다 키스 제도의 국립해양보호구역에서 열린 '키스 뮤직 페스티벌'입니다.

30여 년 전엔 일회성 음악회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이 해역의 산호초 생태계 보존과 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는데요.

축제에 참가한 잠수부들과 스노클링 마니아들이 이곳 물빛처럼 맑고 선명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인근 암초와 보트 아래에 특수 스피커를 달았고요.

약 4시간 동안 바다와 해양 동물을 주제로 한 명곡들이 연주됐으며 지역 라디오로도 방송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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