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 인터뷰 - ‘도전’의 대명사 홍지민

입력 2018.07.10 (08:29) 수정 2018.07.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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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타 인터뷰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가장 뜨거운 스타들 중 한 분이죠?

다이어트 후 확 변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홍지민 씨가 4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올랐는데요.

홍지민 씨와 함께 한 스타 인터뷰,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홍지민 : "안녕하세요.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뮤지컬 배우 홍지민입니다. 반갑습니다."]

같이 있으면 덩달아 에너지가 샘솟는 것 같은 열정 가득한 배우!

오늘의 스타 인터뷰 주인공, 홍지민 씹니다!

[홍지민/메기 존스 역 : "슬픈 멜로디는 잊어버려~ ♬"]

[다함께 : "춤추는 거야!"]

[홍지민/메기 존스 역 : "세상을 채울 새로운 노래~ ♬"]

[다함께 : "춤추는 거야!"]

지난 5일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프레스콜 현장!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 댄서를 꿈꾸는 시골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홍지민 씨가 둘째를 출산한 후 처음으로 맡은 뮤지컬이자,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홍지민 : "제가 4년 전에 ‘브로드웨이 42번가’라는 작품을 할 때 ‘도로시 브록’이라는 역할을 하고 있을 때 제가 임신을 했습니다. 그래서 임신을 한 상태에서 이 공연을 거의 7개월까지 지방 공연까지 다 마쳤거든요. 그런데 이 ‘도로시’라는 영어 이름의 뜻이 ‘신의 선물’이란 뜻이 있어요. 그래서 태명을 ‘도로시’로 지었다가 저희 신랑이 도 씨입니다."]

[김선근 : "마침!"]

[홍지민 : "마침 도 씨입니다. 그래서 출생신고를 할 때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을 하다가 “많은 히스토리가 있는, 스토리가 있는 ‘도로시’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서 ‘도로시’로 짓게 되었죠."]

소중한 추억이 깃든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로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홍지민 씨.

이번에는 ‘메기 존스’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맡았는데요.

[홍지민 : "‘메기 존스’는요. 극 중에 작가이자 작곡가이자 제작자이자 극을 잘 이끌어가는 역할도 함과 동시에 극 중에 단원들을 아우르고 힘을 북돋아 주는 약간 엄마 같은 그런 역할이기도 합니다."]

[김선근 : "근데 아까 오늘 (프레스콜) 보니까 샌드위치 가게에서의 그 대사는 없던 대사였던 것 같은데요?"]

[홍지민/메기 존스 역 : "샌드위치는 한 명, 두 명, 세 명, 네 명, 다섯 명이니까 세 개만 주세요. 나눠 먹자! 나 요요 오면 큰일 나."]

[샌드위치 점원 : "다섯 명이서 세 개는 좀..."]

[홍지민/메기 존스 역 : "요요 때문에 그래요 갖고 와!"]

[샌드위치 점원 : "아, 예!"]

[홍지민 : "그 대사는 애드리브는 아니고요. 제 연습 과정을 통해서 많은 아이디어를 거쳐서 선정된 현재 또 저의 어떤 컨디션, 상황에 맞는 대사죠."]

올 초 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를 선언했던 홍지민 씨!

그로부터 3개월 뒤, 무려 29kg을 감량한 모습으로 화제가 됐는데요.

한다면 꼭 해낼 정도로 강인한 의지를 가진 홍지민 씨지만 유독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김선근 : "둘째 따님이 태어난 지는 그렇게 오래는 안 됐죠?"]

[홍지민 : "네. 둘째 딸이 이제 7개월 조금 넘은 것 같아요. 첫째 딸은 이제 네 살 됐고요."]

[김선근 : "괜찮으신가요, 요즘?"]

[홍지민 : "제가 살면서 ‘내가 체력이 참 약하구나’ 내지는 ‘체력을 키워야겠다’ 이런 생각을 아기 낳기 전까지는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한 체력 하거든요. 그리고 제가 한 에너지 하거든요. 그런데 아이의 에너지는 따라갈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약간 그런 것들이 조금 걱정이 되죠."]

특히 40대에 두 아이를 얻은 늦깎이 엄마라서 더욱 힘들 것 같은데요~

홍지민 씨만의 체력 관리 방법이 있을까요?

[홍지민 : "육체적인 체력도 중요한데요. 정신적인 것도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습관, 그리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습관, 거르지 않고 운동하는 습관. 이 세 가지 습관을 기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고요. 지속적으로 좋은 습관을 기르려고 많이 애쓰고 있습니다."]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는 홍지민 씨!

다음 달 중순에는 새 앨범도 발매될 예정인데요.

[홍지민 : "생애 첫 저의 개인 앨범입니다. 그래서 많은 공을 들이고 있고요. 저의 자아실현 프로젝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여력이 되면 해마다 싱글 식으로 해서 꾸준히 (앨범) 발표를 하고 싶은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기,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일들을 해내며 ‘도전’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홍지민 씨!

[홍지민 : "도전이라는 건, 제가 생각하는 도전은요. 결과와 상관없이 도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행복감과 많은 성취감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도전하는 그 자체만으로서 충분히 아름답고 가치가 있으니까 여러분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과감하게 도전하는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언제나 긍정적인 에너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홍지민 씨가 되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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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 인터뷰 - ‘도전’의 대명사 홍지민
    • 입력 2018-07-10 08:28:59
    • 수정2018-07-10 08:58:05
    아침뉴스타임
[앵커]

스타 인터뷰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가장 뜨거운 스타들 중 한 분이죠?

다이어트 후 확 변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홍지민 씨가 4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올랐는데요.

홍지민 씨와 함께 한 스타 인터뷰,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홍지민 : "안녕하세요.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뮤지컬 배우 홍지민입니다. 반갑습니다."]

같이 있으면 덩달아 에너지가 샘솟는 것 같은 열정 가득한 배우!

오늘의 스타 인터뷰 주인공, 홍지민 씹니다!

[홍지민/메기 존스 역 : "슬픈 멜로디는 잊어버려~ ♬"]

[다함께 : "춤추는 거야!"]

[홍지민/메기 존스 역 : "세상을 채울 새로운 노래~ ♬"]

[다함께 : "춤추는 거야!"]

지난 5일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프레스콜 현장!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 댄서를 꿈꾸는 시골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홍지민 씨가 둘째를 출산한 후 처음으로 맡은 뮤지컬이자,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홍지민 : "제가 4년 전에 ‘브로드웨이 42번가’라는 작품을 할 때 ‘도로시 브록’이라는 역할을 하고 있을 때 제가 임신을 했습니다. 그래서 임신을 한 상태에서 이 공연을 거의 7개월까지 지방 공연까지 다 마쳤거든요. 그런데 이 ‘도로시’라는 영어 이름의 뜻이 ‘신의 선물’이란 뜻이 있어요. 그래서 태명을 ‘도로시’로 지었다가 저희 신랑이 도 씨입니다."]

[김선근 : "마침!"]

[홍지민 : "마침 도 씨입니다. 그래서 출생신고를 할 때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을 하다가 “많은 히스토리가 있는, 스토리가 있는 ‘도로시’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서 ‘도로시’로 짓게 되었죠."]

소중한 추억이 깃든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로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홍지민 씨.

이번에는 ‘메기 존스’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맡았는데요.

[홍지민 : "‘메기 존스’는요. 극 중에 작가이자 작곡가이자 제작자이자 극을 잘 이끌어가는 역할도 함과 동시에 극 중에 단원들을 아우르고 힘을 북돋아 주는 약간 엄마 같은 그런 역할이기도 합니다."]

[김선근 : "근데 아까 오늘 (프레스콜) 보니까 샌드위치 가게에서의 그 대사는 없던 대사였던 것 같은데요?"]

[홍지민/메기 존스 역 : "샌드위치는 한 명, 두 명, 세 명, 네 명, 다섯 명이니까 세 개만 주세요. 나눠 먹자! 나 요요 오면 큰일 나."]

[샌드위치 점원 : "다섯 명이서 세 개는 좀..."]

[홍지민/메기 존스 역 : "요요 때문에 그래요 갖고 와!"]

[샌드위치 점원 : "아, 예!"]

[홍지민 : "그 대사는 애드리브는 아니고요. 제 연습 과정을 통해서 많은 아이디어를 거쳐서 선정된 현재 또 저의 어떤 컨디션, 상황에 맞는 대사죠."]

올 초 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를 선언했던 홍지민 씨!

그로부터 3개월 뒤, 무려 29kg을 감량한 모습으로 화제가 됐는데요.

한다면 꼭 해낼 정도로 강인한 의지를 가진 홍지민 씨지만 유독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김선근 : "둘째 따님이 태어난 지는 그렇게 오래는 안 됐죠?"]

[홍지민 : "네. 둘째 딸이 이제 7개월 조금 넘은 것 같아요. 첫째 딸은 이제 네 살 됐고요."]

[김선근 : "괜찮으신가요, 요즘?"]

[홍지민 : "제가 살면서 ‘내가 체력이 참 약하구나’ 내지는 ‘체력을 키워야겠다’ 이런 생각을 아기 낳기 전까지는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한 체력 하거든요. 그리고 제가 한 에너지 하거든요. 그런데 아이의 에너지는 따라갈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약간 그런 것들이 조금 걱정이 되죠."]

특히 40대에 두 아이를 얻은 늦깎이 엄마라서 더욱 힘들 것 같은데요~

홍지민 씨만의 체력 관리 방법이 있을까요?

[홍지민 : "육체적인 체력도 중요한데요. 정신적인 것도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습관, 그리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습관, 거르지 않고 운동하는 습관. 이 세 가지 습관을 기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고요. 지속적으로 좋은 습관을 기르려고 많이 애쓰고 있습니다."]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는 홍지민 씨!

다음 달 중순에는 새 앨범도 발매될 예정인데요.

[홍지민 : "생애 첫 저의 개인 앨범입니다. 그래서 많은 공을 들이고 있고요. 저의 자아실현 프로젝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여력이 되면 해마다 싱글 식으로 해서 꾸준히 (앨범) 발표를 하고 싶은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기,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일들을 해내며 ‘도전’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홍지민 씨!

[홍지민 : "도전이라는 건, 제가 생각하는 도전은요. 결과와 상관없이 도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행복감과 많은 성취감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도전하는 그 자체만으로서 충분히 아름답고 가치가 있으니까 여러분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과감하게 도전하는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언제나 긍정적인 에너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홍지민 씨가 되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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