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재배로 토마토 출하

입력 2003.01.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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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입니다.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토마토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요즘 출하가 한창입니다.
함 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영상 20도 가까운 따뜻한 온실 속에서는 토마토가 붉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한 달가량 정성들여 길러온 토마토가 이제 출하를 앞두고 있는 것입니다.
겨울철 온실 재배는 난방비가 큰 부담이지만 출하시에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겨울 농가에 짭잘한 소득을 가져다 줍니다.
특히 이곳 횡성 토마토는 맛이 뛰어나 15kg 한 상자가 2만 7000원으로 시중가보다 만 원 이상 더 나갑니다.
⊙양창호(토마토농장 영업과장): 토마토는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인식 때문에 계절에 관계없이 꾸준히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자: 토마토 온실재배는 무엇보다 토마토 본래의 맛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부족해 당도가 떨어지기 쉽지만 약의 성분 비율을 조절함으로써 당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하량이 턱없이 부족해 내놓기가 무섭게 팔리지만 소비자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품질관리는 항상 엄격합니다.
겨울 토마토의 가격은 대개 명절을 전후해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졸업과 입학시즌인 다음 달에는 가장 높게 형성됩니다.
KBS뉴스 함 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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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실재배로 토마토 출하
    • 입력 2003-01-24 19:00:00
    뉴스 7
⊙앵커: 원주입니다.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토마토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요즘 출하가 한창입니다. 함 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영상 20도 가까운 따뜻한 온실 속에서는 토마토가 붉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한 달가량 정성들여 길러온 토마토가 이제 출하를 앞두고 있는 것입니다. 겨울철 온실 재배는 난방비가 큰 부담이지만 출하시에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겨울 농가에 짭잘한 소득을 가져다 줍니다. 특히 이곳 횡성 토마토는 맛이 뛰어나 15kg 한 상자가 2만 7000원으로 시중가보다 만 원 이상 더 나갑니다. ⊙양창호(토마토농장 영업과장): 토마토는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인식 때문에 계절에 관계없이 꾸준히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자: 토마토 온실재배는 무엇보다 토마토 본래의 맛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부족해 당도가 떨어지기 쉽지만 약의 성분 비율을 조절함으로써 당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하량이 턱없이 부족해 내놓기가 무섭게 팔리지만 소비자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품질관리는 항상 엄격합니다. 겨울 토마토의 가격은 대개 명절을 전후해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졸업과 입학시즌인 다음 달에는 가장 높게 형성됩니다. KBS뉴스 함 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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