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이대로 끝나나…폭염과 열대야 본격 시작
입력 2018.07.12 (21:28)
수정 2018.07.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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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1일)밤 많이 더우셨죠?
서울에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고, 오늘(12일) 남부 지방은 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들었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은 없고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다는 관측인데요.
이대로 올해 장마는 끝난 걸까요?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폭염경보가 내려진 울산 도심에 살수차가 출동했습니다.
분주히 도로를 누비며 열기를 식힙니다.
시민들은 우산 대신 양산을 꺼내 들고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합니다.
[문무엘/울산시 북구 : "불가마 속에 들어온 것 같고 가만히 있어도 땀 흘리고 해서 손잡고 있기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이 더운 날씨인 것 같아요."]
오늘(12일) 경북 의성이 35.3도 등 남부 지방의 낮 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서울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밤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내일(13일)도 경북 의성과 영천이 최고 37도까지 오르겠고, 서울도 32도가 예상되는 등 오늘(12일)보다 더 덥겠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열흘 날씨를 전망하는 중기예보에서 전국에 비 소식 없이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어제(11일) 내린 비로 장마가 끝난 것으로 최종 분석되면 올해 중부 지방의 장마 기간은 16일에 불과해 1973년 관측 이후 두 번째로 짧은 장마로 기록됩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아직 장마 종료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현재 장마전선의 북상 형태는 예년과 같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 강화에 의한 북상과는 다소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장마가 끝났다고 확언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장마 종료 여부와 관계없이 당분간 습도 높은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어젯(11일)밤 많이 더우셨죠?
서울에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고, 오늘(12일) 남부 지방은 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들었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은 없고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다는 관측인데요.
이대로 올해 장마는 끝난 걸까요?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폭염경보가 내려진 울산 도심에 살수차가 출동했습니다.
분주히 도로를 누비며 열기를 식힙니다.
시민들은 우산 대신 양산을 꺼내 들고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합니다.
[문무엘/울산시 북구 : "불가마 속에 들어온 것 같고 가만히 있어도 땀 흘리고 해서 손잡고 있기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이 더운 날씨인 것 같아요."]
오늘(12일) 경북 의성이 35.3도 등 남부 지방의 낮 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서울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밤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내일(13일)도 경북 의성과 영천이 최고 37도까지 오르겠고, 서울도 32도가 예상되는 등 오늘(12일)보다 더 덥겠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열흘 날씨를 전망하는 중기예보에서 전국에 비 소식 없이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어제(11일) 내린 비로 장마가 끝난 것으로 최종 분석되면 올해 중부 지방의 장마 기간은 16일에 불과해 1973년 관측 이후 두 번째로 짧은 장마로 기록됩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아직 장마 종료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현재 장마전선의 북상 형태는 예년과 같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 강화에 의한 북상과는 다소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장마가 끝났다고 확언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장마 종료 여부와 관계없이 당분간 습도 높은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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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11일)밤 많이 더우셨죠?
서울에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고, 오늘(12일) 남부 지방은 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들었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은 없고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다는 관측인데요.
이대로 올해 장마는 끝난 걸까요?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폭염경보가 내려진 울산 도심에 살수차가 출동했습니다.
분주히 도로를 누비며 열기를 식힙니다.
시민들은 우산 대신 양산을 꺼내 들고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합니다.
[문무엘/울산시 북구 : "불가마 속에 들어온 것 같고 가만히 있어도 땀 흘리고 해서 손잡고 있기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이 더운 날씨인 것 같아요."]
오늘(12일) 경북 의성이 35.3도 등 남부 지방의 낮 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서울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밤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내일(13일)도 경북 의성과 영천이 최고 37도까지 오르겠고, 서울도 32도가 예상되는 등 오늘(12일)보다 더 덥겠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열흘 날씨를 전망하는 중기예보에서 전국에 비 소식 없이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어제(11일) 내린 비로 장마가 끝난 것으로 최종 분석되면 올해 중부 지방의 장마 기간은 16일에 불과해 1973년 관측 이후 두 번째로 짧은 장마로 기록됩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아직 장마 종료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현재 장마전선의 북상 형태는 예년과 같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 강화에 의한 북상과는 다소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장마가 끝났다고 확언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장마 종료 여부와 관계없이 당분간 습도 높은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어젯(11일)밤 많이 더우셨죠?
서울에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고, 오늘(12일) 남부 지방은 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들었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은 없고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다는 관측인데요.
이대로 올해 장마는 끝난 걸까요?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폭염경보가 내려진 울산 도심에 살수차가 출동했습니다.
분주히 도로를 누비며 열기를 식힙니다.
시민들은 우산 대신 양산을 꺼내 들고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합니다.
[문무엘/울산시 북구 : "불가마 속에 들어온 것 같고 가만히 있어도 땀 흘리고 해서 손잡고 있기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이 더운 날씨인 것 같아요."]
오늘(12일) 경북 의성이 35.3도 등 남부 지방의 낮 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서울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밤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내일(13일)도 경북 의성과 영천이 최고 37도까지 오르겠고, 서울도 32도가 예상되는 등 오늘(12일)보다 더 덥겠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열흘 날씨를 전망하는 중기예보에서 전국에 비 소식 없이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어제(11일) 내린 비로 장마가 끝난 것으로 최종 분석되면 올해 중부 지방의 장마 기간은 16일에 불과해 1973년 관측 이후 두 번째로 짧은 장마로 기록됩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아직 장마 종료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현재 장마전선의 북상 형태는 예년과 같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 강화에 의한 북상과는 다소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장마가 끝났다고 확언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장마 종료 여부와 관계없이 당분간 습도 높은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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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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