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국인 관광객에 ‘새벽 관광’ 인기

입력 2018.07.16 (12:50) 수정 2018.07.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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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광청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새벽 관광'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도쿄 스카이트리.

개장 시간 전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줄을 서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 "혼잡과 긴 줄을 피할 수 있어서 아침 일찍 다니는 게 좋아요."]

관광청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새벽이나 밤에 관광할 수 있는 장소나 행사가 있으면 가보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이 85%에 달했습니다.

특히 도쿄 쓰키지 수산 시장과 같이 새벽에 견학할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이 같은 새벽 관광을 일찍부터 도입한 곳이 있는데요.

교토 시입니다.

이른 아침,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통 상점가와 전통공예 공방 등을 둘러봅니다.

[외국인 관광객 : "아침 일찍 다니면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덥지 않아서 좋아요."]

하지만 과제도 있는데요.

조사한 600여 개 시설 가운데 76%가 직원 근무 시간 등의 이유로 새벽이나 야간 영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관광청은 영업시간을 앞당기는 등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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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외국인 관광객에 ‘새벽 관광’ 인기
    • 입력 2018-07-16 12:51:23
    • 수정2018-07-16 12:53:51
    뉴스 12
[앵커]

관광청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새벽 관광'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도쿄 스카이트리.

개장 시간 전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줄을 서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 "혼잡과 긴 줄을 피할 수 있어서 아침 일찍 다니는 게 좋아요."]

관광청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새벽이나 밤에 관광할 수 있는 장소나 행사가 있으면 가보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이 85%에 달했습니다.

특히 도쿄 쓰키지 수산 시장과 같이 새벽에 견학할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이 같은 새벽 관광을 일찍부터 도입한 곳이 있는데요.

교토 시입니다.

이른 아침,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통 상점가와 전통공예 공방 등을 둘러봅니다.

[외국인 관광객 : "아침 일찍 다니면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덥지 않아서 좋아요."]

하지만 과제도 있는데요.

조사한 600여 개 시설 가운데 76%가 직원 근무 시간 등의 이유로 새벽이나 야간 영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관광청은 영업시간을 앞당기는 등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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