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요미우리 신문 “폼페이오, 비밀 우라늄 시설 추궁”…北 전면 부인

입력 2018.07.16 (17:11) 수정 2018.07.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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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달 초 방북 때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회담에서 북한의 비밀 우라늄 농축시설이 가동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며 사실 여부를 추궁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이 복수의 한미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폼페이오 장관이 "함흥 미사일 공장의 확장 공사를 하고 있다는 정보도 있는데, 이는 북미 관계에서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영철 부위원장은 "함흥 공장에서 행해지고 있는 것은 장마에 대비한 공사"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의 대외 선전 매체 '메아리'는 오늘, 최근 미국 언론 등이 제기한 '핵 은폐' 의혹에 대해 '대화 반대론자들의 낭설'이라고 일축하며 이들의 눈치를 보지 말라고 미 행정부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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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6 17:16:26
    • 수정2018-07-16 17: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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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달 초 방북 때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회담에서 북한의 비밀 우라늄 농축시설이 가동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며 사실 여부를 추궁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이 복수의 한미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폼페이오 장관이 "함흥 미사일 공장의 확장 공사를 하고 있다는 정보도 있는데, 이는 북미 관계에서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영철 부위원장은 "함흥 공장에서 행해지고 있는 것은 장마에 대비한 공사"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의 대외 선전 매체 '메아리'는 오늘, 최근 미국 언론 등이 제기한 '핵 은폐' 의혹에 대해 '대화 반대론자들의 낭설'이라고 일축하며 이들의 눈치를 보지 말라고 미 행정부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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