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본 폭우로 농림수산 분야 피해 4천400억 원…“사망 219명”

입력 2018.07.16 (18:42) 수정 2018.07.1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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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서남부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인한 농림수산 관련 부문의 피해액이 약 436억 9천만 엔(약 4천38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일) 일본 농림수산성이 집계한 피해 자료에 따르면 15일 오전 기준으로 저수지 붕괴 등 농업용 시설 피해가 124억 6천만 엔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산림 119억 천만 엔, 농지 81억 3천만 엔, 임도 73억 5천만 엔, 농작물 17억 8천만 엔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오늘 관저에서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를 본 농림어업인과 중소기업인의 불안을 없애고 경영 재건을 위해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농림수산어업인에게는 재해 복구 비용을 5년간 무이자 대출해주고, 중소기업인에게는 채무 상환을 유예해 줄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일본 경찰청은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오늘 오전 6시 45분 기준으로 21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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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일본 폭우로 농림수산 분야 피해 4천400억 원…“사망 219명”
    • 입력 2018-07-16 18:42:20
    • 수정2018-07-16 19:11:29
    국제
최근 일본 서남부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인한 농림수산 관련 부문의 피해액이 약 436억 9천만 엔(약 4천38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일) 일본 농림수산성이 집계한 피해 자료에 따르면 15일 오전 기준으로 저수지 붕괴 등 농업용 시설 피해가 124억 6천만 엔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산림 119억 천만 엔, 농지 81억 3천만 엔, 임도 73억 5천만 엔, 농작물 17억 8천만 엔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오늘 관저에서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를 본 농림어업인과 중소기업인의 불안을 없애고 경영 재건을 위해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농림수산어업인에게는 재해 복구 비용을 5년간 무이자 대출해주고, 중소기업인에게는 채무 상환을 유예해 줄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일본 경찰청은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오늘 오전 6시 45분 기준으로 21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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