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떼 수만 마리 공격…美 50대 여성 ‘중태’
입력 2018.07.18 (06:45)
수정 2018.07.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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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여성이 벌떼 수만 마리의 공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 여성을 구하려던 소방대원들도 4명이 벌에 쏘여 다쳤습니다.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요즘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시아 에미츠/목격자 : "정말 충격적이고 끔찍했어요...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벌 떼 크기가) 이 정도였죠. 정말 거대했어요."]
한인들이 많이 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산책중이던 신시아 씨는 한 50대 여성이 벌떼로부터 공격을 받는 끔찍한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청소부 마리아 씨가 차 트렁크에서 청소도구를 꺼내는 순간 인근 숲에서 수만 마리의 벌떼가 날아와 공격하기 시작한 겁니다.
[라이언 윌슨/오렌지 카운티 소방관 : "수백, 아니 수천 마리의 벌들이 그녀의 얼굴과 머리를 뒤덮고 있었어요."]
소화기를 뿌리며 벌을 쫒으려 했던 소방관 4명도 벌에 쏘였습니다.
[제이 셀라스/소방관 : "비비탄 총알에 맞는 느낌이었어요. 다른 동료들이 저희에게 접근하는 벌떼를 소화기를 쏴서 얼리기 시작했죠."]
마리아 씨는 200군데 넘게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인근 가스계량기 통 안에선 8만 마리 정도 벌떼가 살고 있던 커다란 벌집이 발견됐습니다.
[매튜 킬스마이어/벌 전문가 : "뚜껑을 열어보니 통 안에 50kg에 달하는 벌집이 있었어요."]
지난 4월에는 텍사스 주의 한 양봉장에서 벌떼 100만 마리가 인근 주민을 위협해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는 이맘때 통상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여성이 벌떼 수만 마리의 공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 여성을 구하려던 소방대원들도 4명이 벌에 쏘여 다쳤습니다.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요즘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시아 에미츠/목격자 : "정말 충격적이고 끔찍했어요...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벌 떼 크기가) 이 정도였죠. 정말 거대했어요."]
한인들이 많이 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산책중이던 신시아 씨는 한 50대 여성이 벌떼로부터 공격을 받는 끔찍한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청소부 마리아 씨가 차 트렁크에서 청소도구를 꺼내는 순간 인근 숲에서 수만 마리의 벌떼가 날아와 공격하기 시작한 겁니다.
[라이언 윌슨/오렌지 카운티 소방관 : "수백, 아니 수천 마리의 벌들이 그녀의 얼굴과 머리를 뒤덮고 있었어요."]
소화기를 뿌리며 벌을 쫒으려 했던 소방관 4명도 벌에 쏘였습니다.
[제이 셀라스/소방관 : "비비탄 총알에 맞는 느낌이었어요. 다른 동료들이 저희에게 접근하는 벌떼를 소화기를 쏴서 얼리기 시작했죠."]
마리아 씨는 200군데 넘게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인근 가스계량기 통 안에선 8만 마리 정도 벌떼가 살고 있던 커다란 벌집이 발견됐습니다.
[매튜 킬스마이어/벌 전문가 : "뚜껑을 열어보니 통 안에 50kg에 달하는 벌집이 있었어요."]
지난 4월에는 텍사스 주의 한 양봉장에서 벌떼 100만 마리가 인근 주민을 위협해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는 이맘때 통상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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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떼 수만 마리 공격…美 50대 여성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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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18 06:49:33
- 수정2018-07-18 07:20:37
![](/data/news/2018/07/18/4010746_270.jpg)
[앵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여성이 벌떼 수만 마리의 공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 여성을 구하려던 소방대원들도 4명이 벌에 쏘여 다쳤습니다.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요즘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시아 에미츠/목격자 : "정말 충격적이고 끔찍했어요...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벌 떼 크기가) 이 정도였죠. 정말 거대했어요."]
한인들이 많이 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산책중이던 신시아 씨는 한 50대 여성이 벌떼로부터 공격을 받는 끔찍한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청소부 마리아 씨가 차 트렁크에서 청소도구를 꺼내는 순간 인근 숲에서 수만 마리의 벌떼가 날아와 공격하기 시작한 겁니다.
[라이언 윌슨/오렌지 카운티 소방관 : "수백, 아니 수천 마리의 벌들이 그녀의 얼굴과 머리를 뒤덮고 있었어요."]
소화기를 뿌리며 벌을 쫒으려 했던 소방관 4명도 벌에 쏘였습니다.
[제이 셀라스/소방관 : "비비탄 총알에 맞는 느낌이었어요. 다른 동료들이 저희에게 접근하는 벌떼를 소화기를 쏴서 얼리기 시작했죠."]
마리아 씨는 200군데 넘게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인근 가스계량기 통 안에선 8만 마리 정도 벌떼가 살고 있던 커다란 벌집이 발견됐습니다.
[매튜 킬스마이어/벌 전문가 : "뚜껑을 열어보니 통 안에 50kg에 달하는 벌집이 있었어요."]
지난 4월에는 텍사스 주의 한 양봉장에서 벌떼 100만 마리가 인근 주민을 위협해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는 이맘때 통상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여성이 벌떼 수만 마리의 공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 여성을 구하려던 소방대원들도 4명이 벌에 쏘여 다쳤습니다.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요즘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시아 에미츠/목격자 : "정말 충격적이고 끔찍했어요...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벌 떼 크기가) 이 정도였죠. 정말 거대했어요."]
한인들이 많이 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산책중이던 신시아 씨는 한 50대 여성이 벌떼로부터 공격을 받는 끔찍한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청소부 마리아 씨가 차 트렁크에서 청소도구를 꺼내는 순간 인근 숲에서 수만 마리의 벌떼가 날아와 공격하기 시작한 겁니다.
[라이언 윌슨/오렌지 카운티 소방관 : "수백, 아니 수천 마리의 벌들이 그녀의 얼굴과 머리를 뒤덮고 있었어요."]
소화기를 뿌리며 벌을 쫒으려 했던 소방관 4명도 벌에 쏘였습니다.
[제이 셀라스/소방관 : "비비탄 총알에 맞는 느낌이었어요. 다른 동료들이 저희에게 접근하는 벌떼를 소화기를 쏴서 얼리기 시작했죠."]
마리아 씨는 200군데 넘게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인근 가스계량기 통 안에선 8만 마리 정도 벌떼가 살고 있던 커다란 벌집이 발견됐습니다.
[매튜 킬스마이어/벌 전문가 : "뚜껑을 열어보니 통 안에 50kg에 달하는 벌집이 있었어요."]
지난 4월에는 텍사스 주의 한 양봉장에서 벌떼 100만 마리가 인근 주민을 위협해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는 이맘때 통상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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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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