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리 “北 석탄 운반 선박 이달에도 부산항에서 포착”

입력 2018.07.19 (17:10) 수정 2018.07.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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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산 석탄을 싣고 한국에 입항했던 선박들이 최근까지도 한국에 드나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지난해 10월 북한산 석탄을 포항으로 실어날랐던 '리치 글로리'호의 선박 자동식별장치 신호가 이달 4일 부산항에서 포착되는 등 최근 9개월 동안 최소 16차례 한국에 입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북한산 석탄을 인천항에 하역한 '스카이 앤젤'호도 지난달에 울산항에 입항하는 등 최소 6차례 한국을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노덕규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이와 관련해 관계 당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필요할 경우 관련자들 처벌이 이뤄질 것이며,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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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소리 “北 석탄 운반 선박 이달에도 부산항에서 포착”
    • 입력 2018-07-19 17:11:44
    • 수정2018-07-19 17: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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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산 석탄을 싣고 한국에 입항했던 선박들이 최근까지도 한국에 드나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지난해 10월 북한산 석탄을 포항으로 실어날랐던 '리치 글로리'호의 선박 자동식별장치 신호가 이달 4일 부산항에서 포착되는 등 최근 9개월 동안 최소 16차례 한국에 입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북한산 석탄을 인천항에 하역한 '스카이 앤젤'호도 지난달에 울산항에 입항하는 등 최소 6차례 한국을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노덕규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이와 관련해 관계 당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필요할 경우 관련자들 처벌이 이뤄질 것이며,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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