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씌우고 눌렀다” 학대 정황 포착…보육교사 긴급 체포
입력 2018.07.19 (17:16)
수정 2018.07.19 (17: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서울의 한 어린이집 영아 사망과 관련해 경찰이 어린이집 교사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교사가 영아를 재우면서 몸을 누르는 등 학대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의 한 어린이집 영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이 어린이집 교사 59살 김 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태어난 지 11개월 된 영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확보한 CCTV를 통해 김 씨가 영아에게 이불을 씌우고 누르는 등 학대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이 영아가 잠을 자지 않아 재우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반쯤 이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던 영아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영아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당시 어린이집 측은 낮잠을 재운 지 3시간 쯤 뒤 영아를 깨우려 했지만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보육교사 김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해당 어린이집에서 다른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수사할 방침입니다.
또 숨진 영아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어제 서울의 한 어린이집 영아 사망과 관련해 경찰이 어린이집 교사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교사가 영아를 재우면서 몸을 누르는 등 학대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의 한 어린이집 영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이 어린이집 교사 59살 김 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태어난 지 11개월 된 영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확보한 CCTV를 통해 김 씨가 영아에게 이불을 씌우고 누르는 등 학대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이 영아가 잠을 자지 않아 재우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반쯤 이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던 영아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영아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당시 어린이집 측은 낮잠을 재운 지 3시간 쯤 뒤 영아를 깨우려 했지만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보육교사 김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해당 어린이집에서 다른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수사할 방침입니다.
또 숨진 영아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불 씌우고 눌렀다” 학대 정황 포착…보육교사 긴급 체포
-
- 입력 2018-07-19 17:17:34
- 수정2018-07-19 17:22:17
[앵커]
어제 서울의 한 어린이집 영아 사망과 관련해 경찰이 어린이집 교사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교사가 영아를 재우면서 몸을 누르는 등 학대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의 한 어린이집 영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이 어린이집 교사 59살 김 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태어난 지 11개월 된 영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확보한 CCTV를 통해 김 씨가 영아에게 이불을 씌우고 누르는 등 학대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이 영아가 잠을 자지 않아 재우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반쯤 이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던 영아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영아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당시 어린이집 측은 낮잠을 재운 지 3시간 쯤 뒤 영아를 깨우려 했지만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보육교사 김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해당 어린이집에서 다른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수사할 방침입니다.
또 숨진 영아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어제 서울의 한 어린이집 영아 사망과 관련해 경찰이 어린이집 교사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교사가 영아를 재우면서 몸을 누르는 등 학대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의 한 어린이집 영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이 어린이집 교사 59살 김 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태어난 지 11개월 된 영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확보한 CCTV를 통해 김 씨가 영아에게 이불을 씌우고 누르는 등 학대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이 영아가 잠을 자지 않아 재우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반쯤 이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던 영아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영아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당시 어린이집 측은 낮잠을 재운 지 3시간 쯤 뒤 영아를 깨우려 했지만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보육교사 김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해당 어린이집에서 다른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수사할 방침입니다.
또 숨진 영아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
-
이세연 기자 say@kbs.co.kr
이세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