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마다 3천만 명…극장가 ‘대목잡기 대전’ 시작
입력 2018.07.21 (07:39)
수정 2018.07.2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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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8월은 극장가에 관객이 몰리는 대목이죠.
5년 전부터 8월 한 달에만 3천만 명의 관객이 다녀가는 시장이 형성됐고 올해도 이 시기 관객을 잡으려는 대작 영화들의 접전이 시작됐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4년 명량, 이듬해 베테랑, 지난해 택시운전사까지, 해마다 천만 관객을 훌쩍 넘은 한국영화 대부분은 7월 말 8월 초에 개봉했습니다.
8월 대목은 비수기에 비해 2배 이상, 명절이나 겨울방학 기간과 비교해도 관객 수가 압도적입니다.
2014년 8월 관객 3천만 명을 넘긴 뒤 이후 해마다 3천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에다 쉽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관객들이 몰리기 때문인데, 이 기간을 노린 올해 대작 영화들의 경쟁은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한국영화 '빅3'라 할 수 있는 세 편의 영화가 다음 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합니다.
출발은 배우 강동원을 내세운 '인랑'으로 제작비 200억 원이 넘습니다.
[강동원/'인랑' 배우 : "다양한 영화들이 한국영화들이 극장에서 개봉하니까 관객분들이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실 수 있지 않을까..."]
지난해 말 천4백만 관객이 보고 간 '신과 함께'의 속편, 전편과 합산 제작비가 400억 원입니다.
[김용화/'신과 함께-인과 연' 감독 : "이 훌륭한 배우들을 한꺼번에 모으는 것도 상당히 쉽지가 않은 프로젝트였고, 한국적 프랜차이즈물이 한번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라는 기획에서..."]
올해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공작'은 북파 공작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흥미를 끕니다.
[황정민/'공작' 배우 : "모르고 있었던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런 얘기들을 관객들에게 같이 얘기하고 소통하고 싶었어요."]
여기에다 '미션 임파서블' 6편을 비롯해 관객 동원력을 갖춘 할리우드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해, 8월 극장가 관객 쟁탈전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매년 8월은 극장가에 관객이 몰리는 대목이죠.
5년 전부터 8월 한 달에만 3천만 명의 관객이 다녀가는 시장이 형성됐고 올해도 이 시기 관객을 잡으려는 대작 영화들의 접전이 시작됐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4년 명량, 이듬해 베테랑, 지난해 택시운전사까지, 해마다 천만 관객을 훌쩍 넘은 한국영화 대부분은 7월 말 8월 초에 개봉했습니다.
8월 대목은 비수기에 비해 2배 이상, 명절이나 겨울방학 기간과 비교해도 관객 수가 압도적입니다.
2014년 8월 관객 3천만 명을 넘긴 뒤 이후 해마다 3천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에다 쉽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관객들이 몰리기 때문인데, 이 기간을 노린 올해 대작 영화들의 경쟁은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한국영화 '빅3'라 할 수 있는 세 편의 영화가 다음 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합니다.
출발은 배우 강동원을 내세운 '인랑'으로 제작비 200억 원이 넘습니다.
[강동원/'인랑' 배우 : "다양한 영화들이 한국영화들이 극장에서 개봉하니까 관객분들이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실 수 있지 않을까..."]
지난해 말 천4백만 관객이 보고 간 '신과 함께'의 속편, 전편과 합산 제작비가 400억 원입니다.
[김용화/'신과 함께-인과 연' 감독 : "이 훌륭한 배우들을 한꺼번에 모으는 것도 상당히 쉽지가 않은 프로젝트였고, 한국적 프랜차이즈물이 한번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라는 기획에서..."]
올해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공작'은 북파 공작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흥미를 끕니다.
[황정민/'공작' 배우 : "모르고 있었던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런 얘기들을 관객들에게 같이 얘기하고 소통하고 싶었어요."]
여기에다 '미션 임파서블' 6편을 비롯해 관객 동원력을 갖춘 할리우드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해, 8월 극장가 관객 쟁탈전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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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마다 3천만 명…극장가 ‘대목잡기 대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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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21 07:44:24
- 수정2018-07-21 07:56:36
[앵커]
매년 8월은 극장가에 관객이 몰리는 대목이죠.
5년 전부터 8월 한 달에만 3천만 명의 관객이 다녀가는 시장이 형성됐고 올해도 이 시기 관객을 잡으려는 대작 영화들의 접전이 시작됐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4년 명량, 이듬해 베테랑, 지난해 택시운전사까지, 해마다 천만 관객을 훌쩍 넘은 한국영화 대부분은 7월 말 8월 초에 개봉했습니다.
8월 대목은 비수기에 비해 2배 이상, 명절이나 겨울방학 기간과 비교해도 관객 수가 압도적입니다.
2014년 8월 관객 3천만 명을 넘긴 뒤 이후 해마다 3천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에다 쉽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관객들이 몰리기 때문인데, 이 기간을 노린 올해 대작 영화들의 경쟁은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한국영화 '빅3'라 할 수 있는 세 편의 영화가 다음 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합니다.
출발은 배우 강동원을 내세운 '인랑'으로 제작비 200억 원이 넘습니다.
[강동원/'인랑' 배우 : "다양한 영화들이 한국영화들이 극장에서 개봉하니까 관객분들이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실 수 있지 않을까..."]
지난해 말 천4백만 관객이 보고 간 '신과 함께'의 속편, 전편과 합산 제작비가 400억 원입니다.
[김용화/'신과 함께-인과 연' 감독 : "이 훌륭한 배우들을 한꺼번에 모으는 것도 상당히 쉽지가 않은 프로젝트였고, 한국적 프랜차이즈물이 한번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라는 기획에서..."]
올해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공작'은 북파 공작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흥미를 끕니다.
[황정민/'공작' 배우 : "모르고 있었던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런 얘기들을 관객들에게 같이 얘기하고 소통하고 싶었어요."]
여기에다 '미션 임파서블' 6편을 비롯해 관객 동원력을 갖춘 할리우드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해, 8월 극장가 관객 쟁탈전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매년 8월은 극장가에 관객이 몰리는 대목이죠.
5년 전부터 8월 한 달에만 3천만 명의 관객이 다녀가는 시장이 형성됐고 올해도 이 시기 관객을 잡으려는 대작 영화들의 접전이 시작됐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4년 명량, 이듬해 베테랑, 지난해 택시운전사까지, 해마다 천만 관객을 훌쩍 넘은 한국영화 대부분은 7월 말 8월 초에 개봉했습니다.
8월 대목은 비수기에 비해 2배 이상, 명절이나 겨울방학 기간과 비교해도 관객 수가 압도적입니다.
2014년 8월 관객 3천만 명을 넘긴 뒤 이후 해마다 3천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에다 쉽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관객들이 몰리기 때문인데, 이 기간을 노린 올해 대작 영화들의 경쟁은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한국영화 '빅3'라 할 수 있는 세 편의 영화가 다음 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합니다.
출발은 배우 강동원을 내세운 '인랑'으로 제작비 200억 원이 넘습니다.
[강동원/'인랑' 배우 : "다양한 영화들이 한국영화들이 극장에서 개봉하니까 관객분들이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실 수 있지 않을까..."]
지난해 말 천4백만 관객이 보고 간 '신과 함께'의 속편, 전편과 합산 제작비가 400억 원입니다.
[김용화/'신과 함께-인과 연' 감독 : "이 훌륭한 배우들을 한꺼번에 모으는 것도 상당히 쉽지가 않은 프로젝트였고, 한국적 프랜차이즈물이 한번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라는 기획에서..."]
올해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공작'은 북파 공작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흥미를 끕니다.
[황정민/'공작' 배우 : "모르고 있었던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런 얘기들을 관객들에게 같이 얘기하고 소통하고 싶었어요."]
여기에다 '미션 임파서블' 6편을 비롯해 관객 동원력을 갖춘 할리우드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해, 8월 극장가 관객 쟁탈전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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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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