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에 총격’ 美20대, 경찰에 쫓기다 슈퍼마켓서 인질극

입력 2018.07.23 (02:30) 수정 2018.07.2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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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에서 현지시간 21일 20대 남성이 슈퍼마켓에서 3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명이 사망하고 수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8세 남성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전날 오후 1시 30분께 LA 남쪽의 집에서 자신의 할머니와 다른 여성에서 총격을 가했습니다.

특히 수차례의 총격을 받은 할머니는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는 이후 할머니의 차에 다른 한 명의 여성을 강제로 태우고 도주를 시작했습니다.

용의자는 도주 과정에서 추격에 나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용의자는 LA 실버 레이크 지역에 있는 식료품 가게 '트레이더 조'(Trader Joe's) 앞에서 구조물을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트레이더 조 안으로 난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성 1명이 사망했습니다.

가게 안에 있던 수십 명의 고객과 매장 직원들은 혼비백산했고 사건은 곧바로 인질극 상황으로 전개됐습니다.

대규모 인명피해를 우려한 경찰은 용의자에게 투항을 설득했고, 용의자는 경찰이 제공한 수갑을 스스로 채우고 자수를 선택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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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3 02:30:53
    • 수정2018-07-23 03:08:25
    국제
미국 LA에서 현지시간 21일 20대 남성이 슈퍼마켓에서 3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명이 사망하고 수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8세 남성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전날 오후 1시 30분께 LA 남쪽의 집에서 자신의 할머니와 다른 여성에서 총격을 가했습니다.

특히 수차례의 총격을 받은 할머니는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는 이후 할머니의 차에 다른 한 명의 여성을 강제로 태우고 도주를 시작했습니다.

용의자는 도주 과정에서 추격에 나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용의자는 LA 실버 레이크 지역에 있는 식료품 가게 '트레이더 조'(Trader Joe's) 앞에서 구조물을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트레이더 조 안으로 난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성 1명이 사망했습니다.

가게 안에 있던 수십 명의 고객과 매장 직원들은 혼비백산했고 사건은 곧바로 인질극 상황으로 전개됐습니다.

대규모 인명피해를 우려한 경찰은 용의자에게 투항을 설득했고, 용의자는 경찰이 제공한 수갑을 스스로 채우고 자수를 선택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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