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경제수장 “무역갈등이 세계경제 위협…대화 노력 강화해야”

입력 2018.07.23 (03:52) 수정 2018.07.2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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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 G20 경제수장들이 세계 경제성장을 위협하는 무역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폭넓은 대화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현지시각 어제(@2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틀간에 걸친 회의를 마친 뒤 이 같은 주문을 담은 공동성명을 마련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G20 경제수장들은 성명을 통해 전 세계가 무역 긴장 고조로 성장 궤도에서 이탈할 위험에 처해 있는 만큼 대화 노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또 "중단기 경제침체 위험은 금융 취약성 증가, 높아진 무역·지정학적 긴장, 전 지구적인 불균형과 불평등, 일부 선진국의 구조적인 성장 부진을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역이 세계 경제성장의 '엔진'이며 다자간 무역협정이 중요하다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G20 경제수장들은 "우리가 무역갈등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대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위험을 완화하고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할 필요가 있음을 인정한다"며 "우리는 경제에 대한 무역의 기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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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3 03:52:32
    • 수정2018-07-23 06:41:58
    국제
주요 20개국, G20 경제수장들이 세계 경제성장을 위협하는 무역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폭넓은 대화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현지시각 어제(@2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틀간에 걸친 회의를 마친 뒤 이 같은 주문을 담은 공동성명을 마련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G20 경제수장들은 성명을 통해 전 세계가 무역 긴장 고조로 성장 궤도에서 이탈할 위험에 처해 있는 만큼 대화 노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또 "중단기 경제침체 위험은 금융 취약성 증가, 높아진 무역·지정학적 긴장, 전 지구적인 불균형과 불평등, 일부 선진국의 구조적인 성장 부진을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역이 세계 경제성장의 '엔진'이며 다자간 무역협정이 중요하다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G20 경제수장들은 "우리가 무역갈등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대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위험을 완화하고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할 필요가 있음을 인정한다"며 "우리는 경제에 대한 무역의 기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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