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두산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 중앙대 실태조사

입력 2018.07.23 (09:18) 수정 2018.07.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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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가 두산그룹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가 현장 조사를 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달 초 직원들을 파견해 중앙대가 학교 건물 신축과 리모델링 등에 대해 두산그룹과 부당하게 수의계약을 맺었는지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민제안센터에 들어온 내용과 언론에 보도된 의혹이 있어 중앙대에서 서면 자료를 받아 검토해왔다"며 "소명이 안 된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용현 중앙대 법인 학교법인 이사장은 두산건설 회장을 지냈으며 아들인 박태원 씨가 현재 두산건설 부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두산그룹이 중앙대 법인을 인수한 2000년대 후반 이후 수차례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중앙대 측은 일감 몰아주기가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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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두산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 중앙대 실태조사
    • 입력 2018-07-23 09:18:27
    • 수정2018-07-23 09:19:58
    사회
중앙대학교가 두산그룹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가 현장 조사를 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달 초 직원들을 파견해 중앙대가 학교 건물 신축과 리모델링 등에 대해 두산그룹과 부당하게 수의계약을 맺었는지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민제안센터에 들어온 내용과 언론에 보도된 의혹이 있어 중앙대에서 서면 자료를 받아 검토해왔다"며 "소명이 안 된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용현 중앙대 법인 학교법인 이사장은 두산건설 회장을 지냈으며 아들인 박태원 씨가 현재 두산건설 부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두산그룹이 중앙대 법인을 인수한 2000년대 후반 이후 수차례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중앙대 측은 일감 몰아주기가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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