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노조파업에 하루 83억 손실, 불법행위 법적대응”
입력 2018.07.23 (10:12)
수정 2018.07.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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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18/07/23/4013153_lLq.jpg)
현대중공업은 노조의 전면파업으로 하루 평균 83억원 상당의 매출 손실과 공정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은 오늘(23일) 사내 소식지에서 "가공 소조립1부 등 3개 부서에서 노조의 물류 흐름 방해로 지금까지 총 22개의 블록 반출을 못 해 전체공정이 연쇄적으로 지연됐다"라며 "하루 평균 매출 손실이 83억 5천만 원에다 선주와 약속한 인도일을 못 맞추면 하루 10억 원의 지체보상금도 물어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측은 또 "지난 19일 밤 파업 참가자들이 생산부서 당직자에게 폭력을 행사해 보안팀 직원이 다치기도 했다"라며 "천막을 불법으로 설치하고 관리감독자에게 시비를 거는 등 일터를 싸움터로 만들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측은 "각종 불법행위의 시시비비를 가려 가해자 전원을 인사 조처하고 생산손실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사측 보안대가 농성장 주변으로 들어와 사진으로 찍는 등 파업 참가자들을 먼저 자극했고 몸싸움 과정에서 노조 간부 역시 다쳤다"라며 "서로 불필요한 마찰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상에서 난항을 겪자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파업은 24일까지 이어집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현대중은 오늘(23일) 사내 소식지에서 "가공 소조립1부 등 3개 부서에서 노조의 물류 흐름 방해로 지금까지 총 22개의 블록 반출을 못 해 전체공정이 연쇄적으로 지연됐다"라며 "하루 평균 매출 손실이 83억 5천만 원에다 선주와 약속한 인도일을 못 맞추면 하루 10억 원의 지체보상금도 물어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측은 또 "지난 19일 밤 파업 참가자들이 생산부서 당직자에게 폭력을 행사해 보안팀 직원이 다치기도 했다"라며 "천막을 불법으로 설치하고 관리감독자에게 시비를 거는 등 일터를 싸움터로 만들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측은 "각종 불법행위의 시시비비를 가려 가해자 전원을 인사 조처하고 생산손실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사측 보안대가 농성장 주변으로 들어와 사진으로 찍는 등 파업 참가자들을 먼저 자극했고 몸싸움 과정에서 노조 간부 역시 다쳤다"라며 "서로 불필요한 마찰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상에서 난항을 겪자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파업은 24일까지 이어집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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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23 10:12:41
- 수정2018-07-23 10: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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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노조의 전면파업으로 하루 평균 83억원 상당의 매출 손실과 공정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은 오늘(23일) 사내 소식지에서 "가공 소조립1부 등 3개 부서에서 노조의 물류 흐름 방해로 지금까지 총 22개의 블록 반출을 못 해 전체공정이 연쇄적으로 지연됐다"라며 "하루 평균 매출 손실이 83억 5천만 원에다 선주와 약속한 인도일을 못 맞추면 하루 10억 원의 지체보상금도 물어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측은 또 "지난 19일 밤 파업 참가자들이 생산부서 당직자에게 폭력을 행사해 보안팀 직원이 다치기도 했다"라며 "천막을 불법으로 설치하고 관리감독자에게 시비를 거는 등 일터를 싸움터로 만들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측은 "각종 불법행위의 시시비비를 가려 가해자 전원을 인사 조처하고 생산손실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사측 보안대가 농성장 주변으로 들어와 사진으로 찍는 등 파업 참가자들을 먼저 자극했고 몸싸움 과정에서 노조 간부 역시 다쳤다"라며 "서로 불필요한 마찰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상에서 난항을 겪자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파업은 24일까지 이어집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현대중은 오늘(23일) 사내 소식지에서 "가공 소조립1부 등 3개 부서에서 노조의 물류 흐름 방해로 지금까지 총 22개의 블록 반출을 못 해 전체공정이 연쇄적으로 지연됐다"라며 "하루 평균 매출 손실이 83억 5천만 원에다 선주와 약속한 인도일을 못 맞추면 하루 10억 원의 지체보상금도 물어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측은 또 "지난 19일 밤 파업 참가자들이 생산부서 당직자에게 폭력을 행사해 보안팀 직원이 다치기도 했다"라며 "천막을 불법으로 설치하고 관리감독자에게 시비를 거는 등 일터를 싸움터로 만들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측은 "각종 불법행위의 시시비비를 가려 가해자 전원을 인사 조처하고 생산손실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사측 보안대가 농성장 주변으로 들어와 사진으로 찍는 등 파업 참가자들을 먼저 자극했고 몸싸움 과정에서 노조 간부 역시 다쳤다"라며 "서로 불필요한 마찰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상에서 난항을 겪자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파업은 24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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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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