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미사일 요격시스템 도입비용 6조 원으로 증가

입력 2018.07.23 (11:56) 수정 2018.07.23 (13: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비한다며 운영하기로 한 지상배치형 요격시스템 '이지스 어쇼어' 도입비용이 6천억 엔(약 6조1천억 원)을 넘어선다는 추산이 나왔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2023년도에 이지스 어쇼어를 아키타와 야마구치 현에 1기씩 총 2기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 구매할 미사일 발사 시스템과 최신 레이더에 더해 시스템 방어대책, 탄약고 등 관련 시설을 모두 포함한 결과 비용이 이같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산케이는 방위성이 당초 이지스 어쇼어 2기 도입에 약 2천억 엔(약 2조 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지만, 여기에는 주요 장치만 포함됐을 뿐 실제 운용에 필요한 관련 시설 예산은 들어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또 방위성이 탄도미사일을 일제히 발사하는 '포화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요격태세를 갖출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北미사일 요격시스템 도입비용 6조 원으로 증가
    • 입력 2018-07-23 11:56:28
    • 수정2018-07-23 13:25:54
    국제
일본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비한다며 운영하기로 한 지상배치형 요격시스템 '이지스 어쇼어' 도입비용이 6천억 엔(약 6조1천억 원)을 넘어선다는 추산이 나왔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2023년도에 이지스 어쇼어를 아키타와 야마구치 현에 1기씩 총 2기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 구매할 미사일 발사 시스템과 최신 레이더에 더해 시스템 방어대책, 탄약고 등 관련 시설을 모두 포함한 결과 비용이 이같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산케이는 방위성이 당초 이지스 어쇼어 2기 도입에 약 2천억 엔(약 2조 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지만, 여기에는 주요 장치만 포함됐을 뿐 실제 운용에 필요한 관련 시설 예산은 들어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또 방위성이 탄도미사일을 일제히 발사하는 '포화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요격태세를 갖출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