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계엄령 세부계획 공개 여부는 국방부가 자체 판단”

입력 2018.07.23 (11:59) 수정 2018.07.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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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발령 시 세부계획이 담긴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추가 문건을 공개하라는 국회의 정식 요청을 청와대가 국방부로 내려보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3일)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문건이) 청와대가 제출할 성격은 아니라고 판단해 청와대 안보실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넘어온 요청을 국방부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법사위의 요청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국방부가 자체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회 법사위는 지난 20일 정식으로 청와대 안보실에 해당 문건 제출을 요청했습니다.

일부 언론이 국방부가 수도방위사령부와 특수전사령부에서 계엄 관련 문건을 추가로 확보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김 대변인은 "특전사에는 그런 문건 자체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수방사에서는 계엄 관련 문건이 존재하긴 했지만, 합참의 통상적인 매뉴얼인 '계엄 실무 편람'에 대한 내용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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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3 11:59:40
    • 수정2018-07-23 13:25:38
    정치
계엄령 발령 시 세부계획이 담긴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추가 문건을 공개하라는 국회의 정식 요청을 청와대가 국방부로 내려보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3일)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문건이) 청와대가 제출할 성격은 아니라고 판단해 청와대 안보실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넘어온 요청을 국방부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법사위의 요청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국방부가 자체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회 법사위는 지난 20일 정식으로 청와대 안보실에 해당 문건 제출을 요청했습니다.

일부 언론이 국방부가 수도방위사령부와 특수전사령부에서 계엄 관련 문건을 추가로 확보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김 대변인은 "특전사에는 그런 문건 자체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수방사에서는 계엄 관련 문건이 존재하긴 했지만, 합참의 통상적인 매뉴얼인 '계엄 실무 편람'에 대한 내용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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