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근 경총 부회장 취임…“노사관계 선진화 기여할 것”

입력 2018.07.23 (14:37) 수정 2018.07.23 (14: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신임 부회장은 "노사관계 선진화에 기여하는 것을 시대적 소명으로 여기고 경영계를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오늘(23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나라 노사관계는 국제경쟁력에 걸림돌이 되는 분야로, 노사관계 혁신이야말로 국가 경제의 주요과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부회장은 "노사가 공동운명체로서 경쟁력과 생산성 면에서 타협과 균형을 모색하는 패러다임이 있어야 산업발전과 고용 확대를 지속해서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물리적 힘겨루기보다는 서로 존중하며 쟁점에 대해 충분한 토의와 협의를 거치고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근 경총에서 불거진 회계부정 논란 등 내홍과 관련해 "내부경영 현안에 대해서도 수개월 내에 가시적인 제도개선을 이뤄내고 회원사나 외부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용근 경총 부회장 취임…“노사관계 선진화 기여할 것”
    • 입력 2018-07-23 14:37:10
    • 수정2018-07-23 14:52:58
    경제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신임 부회장은 "노사관계 선진화에 기여하는 것을 시대적 소명으로 여기고 경영계를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오늘(23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나라 노사관계는 국제경쟁력에 걸림돌이 되는 분야로, 노사관계 혁신이야말로 국가 경제의 주요과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부회장은 "노사가 공동운명체로서 경쟁력과 생산성 면에서 타협과 균형을 모색하는 패러다임이 있어야 산업발전과 고용 확대를 지속해서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물리적 힘겨루기보다는 서로 존중하며 쟁점에 대해 충분한 토의와 협의를 거치고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근 경총에서 불거진 회계부정 논란 등 내홍과 관련해 "내부경영 현안에 대해서도 수개월 내에 가시적인 제도개선을 이뤄내고 회원사나 외부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