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압박 힘든데 내수까지’…철강업계, 양보없는 후판가 협상

입력 2018.07.23 (17:37) 수정 2018.07.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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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업계가 선박을 만드는 데 쓰이는 후판 가격 인상을 유보해달라는 조선업계의 요구에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사들에 따르면, 철강사들은 조선사들과 개별적으로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 조선사들의 모임인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자신들의 경영이 정상화할 때까지 후판 가격 인상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철강업계는 지난 3∼4년간 조선업계 불황을 감안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왔다며 후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의 통상 압박 등으로 철강 업황이 좋지 않은 점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스코도 오늘(23일) 올해 2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 콜에서 후판 가격 정상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김광수 포스코 철강사업전략실장은 "상반기에 가격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맞게 조정했고, 하반기에도 이런 기조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후판 가격은 하반기에도 지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이고, 시장 상황에 맞춰서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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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상압박 힘든데 내수까지’…철강업계, 양보없는 후판가 협상
    • 입력 2018-07-23 17:37:08
    • 수정2018-07-23 19:57:10
    경제
국내 철강업계가 선박을 만드는 데 쓰이는 후판 가격 인상을 유보해달라는 조선업계의 요구에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사들에 따르면, 철강사들은 조선사들과 개별적으로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 조선사들의 모임인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자신들의 경영이 정상화할 때까지 후판 가격 인상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철강업계는 지난 3∼4년간 조선업계 불황을 감안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왔다며 후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의 통상 압박 등으로 철강 업황이 좋지 않은 점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스코도 오늘(23일) 올해 2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 콜에서 후판 가격 정상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김광수 포스코 철강사업전략실장은 "상반기에 가격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맞게 조정했고, 하반기에도 이런 기조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후판 가격은 하반기에도 지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이고, 시장 상황에 맞춰서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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