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하루 새 규모 5.0 이상 지진 세차례…수백명 부상

입력 2018.07.23 (17:58) 수정 2018.07.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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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부터 이틀간 규모 5.0 이상의 위협적인 지진이 세 차례 발생해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23일(오늘) 테헤란대학 지구물리학연구소 지진관측센터에 따르면 오전 1시 9분쯤 이란 남동부 케르만 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나 주민 79명이 부상 당했습니다.

한밤중에 진동을 느낀 주민들은 집 밖으로 황급히 나와 거리에서 밤을 지새웠고, 본진 이후 23일 오전까지 여진이 50여 차례 이어졌습니다.

또 22일(어제) 오후 2시37분 쯤에는 이란 북서부 케르만샤 주 산간 지역 자반루드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일어나 3백 여명이 다쳤습니다.

이곳은 지난해 11월 12일 규모 7.3의 지진으로 6백여명이 숨진 케르만샤 주의 사르폴레자헙 지역에서 북동쪽으로 35㎞ 떨어졌습니다. 이 지진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인명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해발 천 5백미터 내외인 이란 고원은 판 구조론상 남하하는 유라시아 판과 북진하는 아라비아 판이 충돌하는 곳으로, 길이가 천 5백 킬로미터에 이르는 이 단층선은 인도네시아에서 시작해 지중해까지 이어진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에 걸쳐 있습니다.

이 조산대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 다음으로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위협적인 지진대로 전체 지진의 15% 정도가 발생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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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서 하루 새 규모 5.0 이상 지진 세차례…수백명 부상
    • 입력 2018-07-23 17:58:21
    • 수정2018-07-23 19:56:03
    국제
이란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부터 이틀간 규모 5.0 이상의 위협적인 지진이 세 차례 발생해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23일(오늘) 테헤란대학 지구물리학연구소 지진관측센터에 따르면 오전 1시 9분쯤 이란 남동부 케르만 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나 주민 79명이 부상 당했습니다.

한밤중에 진동을 느낀 주민들은 집 밖으로 황급히 나와 거리에서 밤을 지새웠고, 본진 이후 23일 오전까지 여진이 50여 차례 이어졌습니다.

또 22일(어제) 오후 2시37분 쯤에는 이란 북서부 케르만샤 주 산간 지역 자반루드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일어나 3백 여명이 다쳤습니다.

이곳은 지난해 11월 12일 규모 7.3의 지진으로 6백여명이 숨진 케르만샤 주의 사르폴레자헙 지역에서 북동쪽으로 35㎞ 떨어졌습니다. 이 지진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인명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해발 천 5백미터 내외인 이란 고원은 판 구조론상 남하하는 유라시아 판과 북진하는 아라비아 판이 충돌하는 곳으로, 길이가 천 5백 킬로미터에 이르는 이 단층선은 인도네시아에서 시작해 지중해까지 이어진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에 걸쳐 있습니다.

이 조산대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 다음으로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위협적인 지진대로 전체 지진의 15% 정도가 발생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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