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무더위는 가라! ‘스타들의 공포 체험담’

입력 2018.07.25 (08:24) 수정 2018.07.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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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밤낮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열대야 때문에 밤에도 잠 못 이루는 분들 많으시죠?

이런 여름밤에는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공포담을 들으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더위를 물리칠만한 스타들의 오싹한 경험담을 모아봤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세상엔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일들이 종종 일어납니다.

여러분은 귀신의 존재를 믿으시나요?

여기, 소름 끼치는 경험을 한 스타들이 있습니다!

'귀신을 보면, 노래가 대박 난다'는 속설 때문일까요?

유난히 가수들 중에서 오싹한 경험을 한 이들이 많은데요.

B1A4의 멤버 바로 씨도 녹음실에서 기이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바로 : "저랑 진영이 형이랑 작업실에서 곡 작업을 하고 있었어요. 분명히 회사 여자 직원분이 "선우야!" 이러시는 거예요. "네!"하고 그 직원분 방으로 갔어요. 근데 아무도 안 계신 거예요."]

분명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사무실은 텅 비어있던 상황!

바로 씨의 착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잠시 후!

[바로 : "갑자기 진영이 형이 방에서 "네." 하고 나오는 거예요."]

[정찬우 : "그 방에 아무도 없는데?"]

[바로 : "네. 그래서 제가 진영이 형한테, 형 지금 저희 직원분이 이름 부르는 거 듣고 나왔냐고 근데 지금 안 계신다고. 거기서 난리가 난 거예요. 저희들이."]

혼비백산한 두 사람은 곧장 귀가 했다는데요.

하지만, 당시 바로 씨와 진영 씨가 작업했던 곡 'Lonely'는 B1A4에게 지상파 3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겨줬다고 하네요.

혹시, 녹음실 귀신이 가져다준 선물이었을까요?

그런가 하면, 가수 헨리 씨는 자신의 집에서 미스터리한 일을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헨리 : "저 진짜 귀신 이런 걸 별로 안 믿었는데 제가 이사 얼마 전에 했는데. 저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아 하아" 이런 소리가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눈을 떴는데 위에 스모그 같은 연기처럼 생기는 귀신이 있었어요."]

[샘 해밍턴 : "그거 가위눌린 거 아니에요?"]

[헨리 : "가위 안 눌린 상태였어요. 그러면서 3일 동안 계속 보는 거예요. 그다음에 나만 이상한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 일을 헨리 씨만 겪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헨리 : "우리 멤버 규현이 형이 다른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게스트가 "우리 집도 얼마 전에 귀신 때문에 나갔대요. 이사했대요" 근데 알고 보니 "어디 집이었냐?" 했더니 우리 집이었어요. 연예인이었어요. 누구였지? 쇼핑몰 하는!"]

[허경환 : "김준희?"]

곧바로, 전 집주인 김준희 씨에게 연락한 헨리 씨!

[헨리 : "그래서 그 누나 연락됐고 그다음에 물어봤어요. 이 집 진짜 귀신 봤는지, 봤대요. 그것 때문에 바로 나갔대요."]

그 후, 귀신과의 아찔한 동거는 어떻게 됐는지 궁금한데요.

헨리 씨, 기회 되면 꼭 이야기 또 들려주세요!

그리고, 무서운 것이 하나도 없을 것 같은 추성훈 씨!

[유재석 : "귀신을 본 적 있어요?"]

[추성훈 : "아 그거. 그 얘기."]

[박명수 : "귀신도 도망갈 것 같은데."]

[추성훈 : "그 얘기 안 하고 싶은데."]

유독 귀신 이야기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건가요?

[추성훈 : "대학교 넘어가서 시내를 갔어요. 쇼핑하러 갔는데. 낮인가 12시 넘어서 큰 사거리 있지 않습니까."]

[유재석 : "사거리요?"]

[추성훈 : "사거리에 거기서 제가 신호가 빨간 불이 있어서 그냥 서 있었어요. 저쪽에 남자가 한 명 있는데 그 남자를 보고 '그냥 만약에 귀신같은 게 있으면 이렇게 생긴 거구나' 그렇게 생각했어요."]

불현듯, 횡단보도 맞은편에서 본 남자의 모습이 귀신같다고 느꼈다는 추성훈 씨.

신호가 바뀌면서 그 남자와 도로 한가운데서 마주치게 됐다는데요.

[추성훈 : "그냥 걸어서 이렇게 지나갔는데. 이렇게 됐는데 "왜 아냐"고."]

[유재석 : "어떻게 알았어?" 이런 거죠."]

[추성훈 : "어떻게 알고 있냐고. 너무 무서워서."]

[유재석 : "그래서 어떻게 했어요?"]

[황광희 : "얼굴은 봤어요?"]

[추성훈 : "봤지. 남자, 잘생긴 남자."]

극한의 공포를 느낄 땐, 그 자리에서 바로 얼어붙게 된다고 하죠?

파이터 추성훈 씨를 옴짝달싹 못 하는 겁쟁이로 만든 귀신!

정말 무서웠나 봅니다.

하지만 그 어떤 공포스러운 경험도 엑소의 멤버 카이 씨를 따라잡을 스타는 없습니다!

귀신을 만나는 것보다 더 엄청난 공포였는데요.

[카이 : "고등학교 때 집에 올라가는 길에 쥐 소리가 나더라고요."]

[지석진 : "쥐?"]

[카이 : "쥐 소리가 찍찍찍 소리가 나길래 '쥐가 있구나' 했는데 갑자기 툭 소리가 나더니 추락을 했어요."]

[지석진 : "엘리베이터가요?"]

[카이 : "쥐가 아니고 줄이 끊기는 소리였어요."]

5층에서 3층으로, 그리고 다시 1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 사고를 겪은 카이 씨!

어떻게 대처했을까요?

[카이 : "억지로 여니까 열리더라고요. 나오자마자 더 내려가더라고요. 그래가지고 너무 놀라가지고 2층까지 기어 올라가서 살려달라고 그랬었던 기억이."]

등골이 서늘해지는 아찔한 순간이었을 것 같은데요.

카이 씨,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무더위를 식혀줄 스타들의 오싹한 이야기, 어떠셨나요?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시원한 기분을 느끼셨길 바라면서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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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무더위는 가라! ‘스타들의 공포 체험담’
    • 입력 2018-07-25 08:24:01
    • 수정2018-07-25 08:55:39
    아침뉴스타임
[앵커]

요즘 밤낮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열대야 때문에 밤에도 잠 못 이루는 분들 많으시죠?

이런 여름밤에는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공포담을 들으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더위를 물리칠만한 스타들의 오싹한 경험담을 모아봤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세상엔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일들이 종종 일어납니다.

여러분은 귀신의 존재를 믿으시나요?

여기, 소름 끼치는 경험을 한 스타들이 있습니다!

'귀신을 보면, 노래가 대박 난다'는 속설 때문일까요?

유난히 가수들 중에서 오싹한 경험을 한 이들이 많은데요.

B1A4의 멤버 바로 씨도 녹음실에서 기이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바로 : "저랑 진영이 형이랑 작업실에서 곡 작업을 하고 있었어요. 분명히 회사 여자 직원분이 "선우야!" 이러시는 거예요. "네!"하고 그 직원분 방으로 갔어요. 근데 아무도 안 계신 거예요."]

분명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사무실은 텅 비어있던 상황!

바로 씨의 착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잠시 후!

[바로 : "갑자기 진영이 형이 방에서 "네." 하고 나오는 거예요."]

[정찬우 : "그 방에 아무도 없는데?"]

[바로 : "네. 그래서 제가 진영이 형한테, 형 지금 저희 직원분이 이름 부르는 거 듣고 나왔냐고 근데 지금 안 계신다고. 거기서 난리가 난 거예요. 저희들이."]

혼비백산한 두 사람은 곧장 귀가 했다는데요.

하지만, 당시 바로 씨와 진영 씨가 작업했던 곡 'Lonely'는 B1A4에게 지상파 3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겨줬다고 하네요.

혹시, 녹음실 귀신이 가져다준 선물이었을까요?

그런가 하면, 가수 헨리 씨는 자신의 집에서 미스터리한 일을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헨리 : "저 진짜 귀신 이런 걸 별로 안 믿었는데 제가 이사 얼마 전에 했는데. 저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아 하아" 이런 소리가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눈을 떴는데 위에 스모그 같은 연기처럼 생기는 귀신이 있었어요."]

[샘 해밍턴 : "그거 가위눌린 거 아니에요?"]

[헨리 : "가위 안 눌린 상태였어요. 그러면서 3일 동안 계속 보는 거예요. 그다음에 나만 이상한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 일을 헨리 씨만 겪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헨리 : "우리 멤버 규현이 형이 다른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게스트가 "우리 집도 얼마 전에 귀신 때문에 나갔대요. 이사했대요" 근데 알고 보니 "어디 집이었냐?" 했더니 우리 집이었어요. 연예인이었어요. 누구였지? 쇼핑몰 하는!"]

[허경환 : "김준희?"]

곧바로, 전 집주인 김준희 씨에게 연락한 헨리 씨!

[헨리 : "그래서 그 누나 연락됐고 그다음에 물어봤어요. 이 집 진짜 귀신 봤는지, 봤대요. 그것 때문에 바로 나갔대요."]

그 후, 귀신과의 아찔한 동거는 어떻게 됐는지 궁금한데요.

헨리 씨, 기회 되면 꼭 이야기 또 들려주세요!

그리고, 무서운 것이 하나도 없을 것 같은 추성훈 씨!

[유재석 : "귀신을 본 적 있어요?"]

[추성훈 : "아 그거. 그 얘기."]

[박명수 : "귀신도 도망갈 것 같은데."]

[추성훈 : "그 얘기 안 하고 싶은데."]

유독 귀신 이야기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건가요?

[추성훈 : "대학교 넘어가서 시내를 갔어요. 쇼핑하러 갔는데. 낮인가 12시 넘어서 큰 사거리 있지 않습니까."]

[유재석 : "사거리요?"]

[추성훈 : "사거리에 거기서 제가 신호가 빨간 불이 있어서 그냥 서 있었어요. 저쪽에 남자가 한 명 있는데 그 남자를 보고 '그냥 만약에 귀신같은 게 있으면 이렇게 생긴 거구나' 그렇게 생각했어요."]

불현듯, 횡단보도 맞은편에서 본 남자의 모습이 귀신같다고 느꼈다는 추성훈 씨.

신호가 바뀌면서 그 남자와 도로 한가운데서 마주치게 됐다는데요.

[추성훈 : "그냥 걸어서 이렇게 지나갔는데. 이렇게 됐는데 "왜 아냐"고."]

[유재석 : "어떻게 알았어?" 이런 거죠."]

[추성훈 : "어떻게 알고 있냐고. 너무 무서워서."]

[유재석 : "그래서 어떻게 했어요?"]

[황광희 : "얼굴은 봤어요?"]

[추성훈 : "봤지. 남자, 잘생긴 남자."]

극한의 공포를 느낄 땐, 그 자리에서 바로 얼어붙게 된다고 하죠?

파이터 추성훈 씨를 옴짝달싹 못 하는 겁쟁이로 만든 귀신!

정말 무서웠나 봅니다.

하지만 그 어떤 공포스러운 경험도 엑소의 멤버 카이 씨를 따라잡을 스타는 없습니다!

귀신을 만나는 것보다 더 엄청난 공포였는데요.

[카이 : "고등학교 때 집에 올라가는 길에 쥐 소리가 나더라고요."]

[지석진 : "쥐?"]

[카이 : "쥐 소리가 찍찍찍 소리가 나길래 '쥐가 있구나' 했는데 갑자기 툭 소리가 나더니 추락을 했어요."]

[지석진 : "엘리베이터가요?"]

[카이 : "쥐가 아니고 줄이 끊기는 소리였어요."]

5층에서 3층으로, 그리고 다시 1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 사고를 겪은 카이 씨!

어떻게 대처했을까요?

[카이 : "억지로 여니까 열리더라고요. 나오자마자 더 내려가더라고요. 그래가지고 너무 놀라가지고 2층까지 기어 올라가서 살려달라고 그랬었던 기억이."]

등골이 서늘해지는 아찔한 순간이었을 것 같은데요.

카이 씨,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무더위를 식혀줄 스타들의 오싹한 이야기, 어떠셨나요?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시원한 기분을 느끼셨길 바라면서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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