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영화]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외

[앵커]

개봉영화 소식입니다.

이번 주에는 톰 크루즈의 첩보 액션 시리즈와 톱스타 강동원을 내세운 한국 SF 액션이 흥행 대결을 펼칩니다.

송형국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를 이끌던 악당 레인, 전편에서 체포됐지만 남은 세력은 더 끔찍한 조직을 만듭니다.

주인공 에단과 동료들은 핵무기가 테러 집단에 넘어가는 일을 막기 위해 다른 범죄조직과 손을 잡습니다.

팀 워크로 이뤄지는 위장전술과 정부 당국으로부터 의심받는 악조건, 그리고 톰 크루즈의 고난도 액션까지, 시리즈의 정체성을 이루는 세 요소가 짜임새 있게 전개됩니다.

톰 크루즈는 이번에도 고공 낙하와 헬기 추락 등 위험천만한 액션 장면들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고 제작진은 밝혔습니다.

남북 정부가 통일 5개년 계획을 선포하자 주변 열강이 경제제재를 가하면서 민생이 악화된 2029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하고 새 경찰조직 특수기동대가 이에 대응합니다.

통일 정국에서 위상이 추락한 공안부가 음모를 꾸미면서 처절한 암투가 벌어집니다.

[김지운/'인랑' 감독 : "분단이 고착화된 상태에서 이해관계를 가지고, 이익을 추구하고 이런 집단들이 있고 권력기관이 있을 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일본의 동명 애니메이션이 원작으로, 강동원 등 주요인물들은 30kg이 넘는 특수복장을 착용하고 연기했습니다.

이밖에 올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과,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한나'도 오늘 개봉합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