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골드코스트에 ‘수중묘지’ 건립 계획

입력 2018.07.26 (09:48) 수정 2018.07.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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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수중묘지가 호주의 골드코스트에도 생길 지 모릅니다.

골드코스트 시당국이 수중묘지 건립을 계획 중인데요.

[골드 코스트 시당국 관계자 : "골드코스트에는 일 년에 300일이나 아름다운 햇살이 비추죠. 많은 사람들이 '저 바닷속에 있고 싶다'고 원하는데 영원히 그럴 수 있어요."]

이 곳의 다이버들도 수중묘지 건립을 반깁니다.

[골드 코스트 다이버 협회 관계자 : "다이버들에겐 정말 흥미로울 겁니다. 수중묘지의 모양이나 구조, 디자인이 모두 특이하니까요."]

그러나 수중묘지가 제대로 조성되지 않으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골드 코스트 다이버 협회 관계자 : "큰 폭풍우가 오면 묘지가 붕괴되고 쓸려나가서 해양 쓰레기 더미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 독성이 있고 해양 생물에 해를 끼치는 물질로 만들 수 있습니다."]

골드 코스트 의회은 올 연말 이 안건에 대해 투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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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골드코스트에 ‘수중묘지’ 건립 계획
    • 입력 2018-07-26 09:51:28
    • 수정2018-07-26 1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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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수중묘지가 호주의 골드코스트에도 생길 지 모릅니다.

골드코스트 시당국이 수중묘지 건립을 계획 중인데요.

[골드 코스트 시당국 관계자 : "골드코스트에는 일 년에 300일이나 아름다운 햇살이 비추죠. 많은 사람들이 '저 바닷속에 있고 싶다'고 원하는데 영원히 그럴 수 있어요."]

이 곳의 다이버들도 수중묘지 건립을 반깁니다.

[골드 코스트 다이버 협회 관계자 : "다이버들에겐 정말 흥미로울 겁니다. 수중묘지의 모양이나 구조, 디자인이 모두 특이하니까요."]

그러나 수중묘지가 제대로 조성되지 않으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골드 코스트 다이버 협회 관계자 : "큰 폭풍우가 오면 묘지가 붕괴되고 쓸려나가서 해양 쓰레기 더미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 독성이 있고 해양 생물에 해를 끼치는 물질로 만들 수 있습니다."]

골드 코스트 의회은 올 연말 이 안건에 대해 투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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