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사관학교장’ 유승안…명포수 대거 배출 비결은?
입력 2018.07.26 (21:46)
수정 2018.07.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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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 야구단은 무려 10년째 유승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데요.
명포수 출신답게 두산 양의지 등 쟁쟁한 포수들을 키워 내 포수사관학교장으로 불릴 정도입니다.
그 비결이 무엇이지 문영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두산 양의지, 한화 최재훈, 그리고 KT 장성우까지, 1군 주전 포수로 맹활약 중인 이 선수들은 모두 경찰 야구단 출신입니다.
스타 포수를 대거 배출한 유승안 감독은 항상 기본을 강조하는 야구로 경찰 야구단을 포수사관학교로 만들었습니다.
[유승안/경찰 야구단 감독 :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알아? 눈이야 눈, 내 자세가 흐트러져도 눈이 정확하게 거기를 보고 있으면 공이 거기를 따라간다고…."]
실제로 양의지는 입대 전 1군에선 단 3경기 출전했지만, 제대 후 기량을 만개해 이젠 어엿한 MVP 후보입니다.
[양의지/두산/경찰 야구단 출신 : "이기는 야구를 많이 가르쳐 주셨어요. 선수 같지도 않은 선수들을 데리고 많이 키워주신 게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도 이현석, 이흥련 등이 제2의 양의지를 꿈꾸며 땀 흘리고 있습니다.
프로 출신이지만 유 감독 밑에서 포수의 기본을 다시 한 번 배웠다고 선수들은 말합니다.
[이흥련/경찰 야구단 포수 : "던지는 목적지를 정확히 끝까지 보고 던져야 정확히 가는데, 그런 기본적인 것들이 저희가 시합하다 보면 잊게 되는 플레이거든요."]
이젠 경찰 야구단을 졸업한 스타급 선수들만 십수 명, 아직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는 제자들이 유 감독에겐 가장 큰 자랑입니다.
[유승안/경찰 야구단 감독 : "선수들이 잘할 때는 연락이 와요. 자랑하고 '감독님 뭐 했어요.' 하고 자랑하고 연락이 자주 오는데 그런 거 보면 굉장히 보람 있죠."]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경찰 야구단은 무려 10년째 유승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데요.
명포수 출신답게 두산 양의지 등 쟁쟁한 포수들을 키워 내 포수사관학교장으로 불릴 정도입니다.
그 비결이 무엇이지 문영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두산 양의지, 한화 최재훈, 그리고 KT 장성우까지, 1군 주전 포수로 맹활약 중인 이 선수들은 모두 경찰 야구단 출신입니다.
스타 포수를 대거 배출한 유승안 감독은 항상 기본을 강조하는 야구로 경찰 야구단을 포수사관학교로 만들었습니다.
[유승안/경찰 야구단 감독 :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알아? 눈이야 눈, 내 자세가 흐트러져도 눈이 정확하게 거기를 보고 있으면 공이 거기를 따라간다고…."]
실제로 양의지는 입대 전 1군에선 단 3경기 출전했지만, 제대 후 기량을 만개해 이젠 어엿한 MVP 후보입니다.
[양의지/두산/경찰 야구단 출신 : "이기는 야구를 많이 가르쳐 주셨어요. 선수 같지도 않은 선수들을 데리고 많이 키워주신 게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도 이현석, 이흥련 등이 제2의 양의지를 꿈꾸며 땀 흘리고 있습니다.
프로 출신이지만 유 감독 밑에서 포수의 기본을 다시 한 번 배웠다고 선수들은 말합니다.
[이흥련/경찰 야구단 포수 : "던지는 목적지를 정확히 끝까지 보고 던져야 정확히 가는데, 그런 기본적인 것들이 저희가 시합하다 보면 잊게 되는 플레이거든요."]
이젠 경찰 야구단을 졸업한 스타급 선수들만 십수 명, 아직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는 제자들이 유 감독에겐 가장 큰 자랑입니다.
[유승안/경찰 야구단 감독 : "선수들이 잘할 때는 연락이 와요. 자랑하고 '감독님 뭐 했어요.' 하고 자랑하고 연락이 자주 오는데 그런 거 보면 굉장히 보람 있죠."]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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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수사관학교장’ 유승안…명포수 대거 배출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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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26 21:48:41
- 수정2018-07-26 21:55:28
[앵커]
경찰 야구단은 무려 10년째 유승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데요.
명포수 출신답게 두산 양의지 등 쟁쟁한 포수들을 키워 내 포수사관학교장으로 불릴 정도입니다.
그 비결이 무엇이지 문영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두산 양의지, 한화 최재훈, 그리고 KT 장성우까지, 1군 주전 포수로 맹활약 중인 이 선수들은 모두 경찰 야구단 출신입니다.
스타 포수를 대거 배출한 유승안 감독은 항상 기본을 강조하는 야구로 경찰 야구단을 포수사관학교로 만들었습니다.
[유승안/경찰 야구단 감독 :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알아? 눈이야 눈, 내 자세가 흐트러져도 눈이 정확하게 거기를 보고 있으면 공이 거기를 따라간다고…."]
실제로 양의지는 입대 전 1군에선 단 3경기 출전했지만, 제대 후 기량을 만개해 이젠 어엿한 MVP 후보입니다.
[양의지/두산/경찰 야구단 출신 : "이기는 야구를 많이 가르쳐 주셨어요. 선수 같지도 않은 선수들을 데리고 많이 키워주신 게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도 이현석, 이흥련 등이 제2의 양의지를 꿈꾸며 땀 흘리고 있습니다.
프로 출신이지만 유 감독 밑에서 포수의 기본을 다시 한 번 배웠다고 선수들은 말합니다.
[이흥련/경찰 야구단 포수 : "던지는 목적지를 정확히 끝까지 보고 던져야 정확히 가는데, 그런 기본적인 것들이 저희가 시합하다 보면 잊게 되는 플레이거든요."]
이젠 경찰 야구단을 졸업한 스타급 선수들만 십수 명, 아직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는 제자들이 유 감독에겐 가장 큰 자랑입니다.
[유승안/경찰 야구단 감독 : "선수들이 잘할 때는 연락이 와요. 자랑하고 '감독님 뭐 했어요.' 하고 자랑하고 연락이 자주 오는데 그런 거 보면 굉장히 보람 있죠."]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경찰 야구단은 무려 10년째 유승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데요.
명포수 출신답게 두산 양의지 등 쟁쟁한 포수들을 키워 내 포수사관학교장으로 불릴 정도입니다.
그 비결이 무엇이지 문영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두산 양의지, 한화 최재훈, 그리고 KT 장성우까지, 1군 주전 포수로 맹활약 중인 이 선수들은 모두 경찰 야구단 출신입니다.
스타 포수를 대거 배출한 유승안 감독은 항상 기본을 강조하는 야구로 경찰 야구단을 포수사관학교로 만들었습니다.
[유승안/경찰 야구단 감독 :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알아? 눈이야 눈, 내 자세가 흐트러져도 눈이 정확하게 거기를 보고 있으면 공이 거기를 따라간다고…."]
실제로 양의지는 입대 전 1군에선 단 3경기 출전했지만, 제대 후 기량을 만개해 이젠 어엿한 MVP 후보입니다.
[양의지/두산/경찰 야구단 출신 : "이기는 야구를 많이 가르쳐 주셨어요. 선수 같지도 않은 선수들을 데리고 많이 키워주신 게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도 이현석, 이흥련 등이 제2의 양의지를 꿈꾸며 땀 흘리고 있습니다.
프로 출신이지만 유 감독 밑에서 포수의 기본을 다시 한 번 배웠다고 선수들은 말합니다.
[이흥련/경찰 야구단 포수 : "던지는 목적지를 정확히 끝까지 보고 던져야 정확히 가는데, 그런 기본적인 것들이 저희가 시합하다 보면 잊게 되는 플레이거든요."]
이젠 경찰 야구단을 졸업한 스타급 선수들만 십수 명, 아직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는 제자들이 유 감독에겐 가장 큰 자랑입니다.
[유승안/경찰 야구단 감독 : "선수들이 잘할 때는 연락이 와요. 자랑하고 '감독님 뭐 했어요.' 하고 자랑하고 연락이 자주 오는데 그런 거 보면 굉장히 보람 있죠."]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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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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