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콜로라도 트레이드 확정…셋업맨 역할 전망

입력 2018.07.27 (11:44) 수정 2018.07.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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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오승환(36)의 콜로라도 로키스 이적이 확정됐습니다.

콜로라도는 어제(26일)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승환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려오는 대신 유망주 3명을 보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단 공식 트위터는 오승환에 대해 별명인 '끝판 대장(The Final Boss)', '돌부처(Stone Buddha)'를 소개하며 환영했습니다.

현재 54승 4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올라 있는 콜로라도는 지구 선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불과 한 경기 반 차이로,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팀 불펜 평균자책점이 5.29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9위에 그치고 있는 콜로라도는 오승환에게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에 앞서 등판하는 셋업맨 역할을 맡길 전망입니다.

오승환은 올해 토론토에서 48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68로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00, 9이닝당 탈삼진 수도 10.53을 기록해 트레이드 시장에서 포스트시즌 진출 팀들에게 매력적인 구원 투수로 평가받았습니다.

오승환은 이번 트레이드로 김병현과 김선우에 이어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은 3번째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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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콜로라도 트레이드 확정…셋업맨 역할 전망
    • 입력 2018-07-27 11:44:54
    • 수정2018-07-27 11:45:16
    메이저리그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오승환(36)의 콜로라도 로키스 이적이 확정됐습니다.

콜로라도는 어제(26일)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승환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려오는 대신 유망주 3명을 보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단 공식 트위터는 오승환에 대해 별명인 '끝판 대장(The Final Boss)', '돌부처(Stone Buddha)'를 소개하며 환영했습니다.

현재 54승 4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올라 있는 콜로라도는 지구 선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불과 한 경기 반 차이로,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팀 불펜 평균자책점이 5.29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9위에 그치고 있는 콜로라도는 오승환에게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에 앞서 등판하는 셋업맨 역할을 맡길 전망입니다.

오승환은 올해 토론토에서 48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68로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00, 9이닝당 탈삼진 수도 10.53을 기록해 트레이드 시장에서 포스트시즌 진출 팀들에게 매력적인 구원 투수로 평가받았습니다.

오승환은 이번 트레이드로 김병현과 김선우에 이어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은 3번째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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