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알선’ 前 공정위 간부들 영장 심사
입력 2018.07.30 (17:11)
수정 2018.07.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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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직 공정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한 구속 영장 심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퇴직 예정 공정위 간부들이 기업으로 재취업하도록 불법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직 공정위 최고위급 간부들의 구속 영장 심사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정재찬 전 공정위원장과 김학현, 신영선 전 부위원장 등 3명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정 위원장 등은 공정위 재직 당시 퇴직 공무원들이 기업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불법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사 부서를 통해 4급 이상 퇴직 예정 공무원들의 명단을 별도 관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대기업에 공정위 간부 10명의 특혜성 채용을 사실상 강요했다고 보고,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퇴직 공무원 재취업 대가로 공정위가 대기업들의 위법 행위를 봐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정 전 위원장과 신 전 부위원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구속 영장 심사가 열리는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김 전 부위원장은 검찰이 제시한 범죄 혐의를 인정하고,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부위원장은 공정경쟁연합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취업 심사를 제대로 받지 않은 혐의, 또, 현대차 계열사에 자신의 자녀 채용을 청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전직 공정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한 구속 영장 심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퇴직 예정 공정위 간부들이 기업으로 재취업하도록 불법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직 공정위 최고위급 간부들의 구속 영장 심사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정재찬 전 공정위원장과 김학현, 신영선 전 부위원장 등 3명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정 위원장 등은 공정위 재직 당시 퇴직 공무원들이 기업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불법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사 부서를 통해 4급 이상 퇴직 예정 공무원들의 명단을 별도 관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대기업에 공정위 간부 10명의 특혜성 채용을 사실상 강요했다고 보고,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퇴직 공무원 재취업 대가로 공정위가 대기업들의 위법 행위를 봐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정 전 위원장과 신 전 부위원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구속 영장 심사가 열리는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김 전 부위원장은 검찰이 제시한 범죄 혐의를 인정하고,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부위원장은 공정경쟁연합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취업 심사를 제대로 받지 않은 혐의, 또, 현대차 계열사에 자신의 자녀 채용을 청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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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취업 알선’ 前 공정위 간부들 영장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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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30 17:13:07
- 수정2018-07-30 17:29:45
[앵커]
전직 공정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한 구속 영장 심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퇴직 예정 공정위 간부들이 기업으로 재취업하도록 불법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직 공정위 최고위급 간부들의 구속 영장 심사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정재찬 전 공정위원장과 김학현, 신영선 전 부위원장 등 3명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정 위원장 등은 공정위 재직 당시 퇴직 공무원들이 기업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불법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사 부서를 통해 4급 이상 퇴직 예정 공무원들의 명단을 별도 관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대기업에 공정위 간부 10명의 특혜성 채용을 사실상 강요했다고 보고,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퇴직 공무원 재취업 대가로 공정위가 대기업들의 위법 행위를 봐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정 전 위원장과 신 전 부위원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구속 영장 심사가 열리는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김 전 부위원장은 검찰이 제시한 범죄 혐의를 인정하고,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부위원장은 공정경쟁연합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취업 심사를 제대로 받지 않은 혐의, 또, 현대차 계열사에 자신의 자녀 채용을 청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전직 공정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한 구속 영장 심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퇴직 예정 공정위 간부들이 기업으로 재취업하도록 불법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직 공정위 최고위급 간부들의 구속 영장 심사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정재찬 전 공정위원장과 김학현, 신영선 전 부위원장 등 3명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정 위원장 등은 공정위 재직 당시 퇴직 공무원들이 기업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불법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사 부서를 통해 4급 이상 퇴직 예정 공무원들의 명단을 별도 관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대기업에 공정위 간부 10명의 특혜성 채용을 사실상 강요했다고 보고,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퇴직 공무원 재취업 대가로 공정위가 대기업들의 위법 행위를 봐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정 전 위원장과 신 전 부위원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구속 영장 심사가 열리는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김 전 부위원장은 검찰이 제시한 범죄 혐의를 인정하고,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부위원장은 공정경쟁연합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취업 심사를 제대로 받지 않은 혐의, 또, 현대차 계열사에 자신의 자녀 채용을 청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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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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