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김혜수, ‘기억할게 우토로’ 캠페인 참여

스타들의 뜻깊은 기부가 화제입니다.

어제 오전, 배우 김혜수 씨가 우토로 평화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억할게 우토로’ 캠페인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기억할게 우토로’는 1941년 일제 때 강제노역에 동원됐던 조선인들이 살던 일본 우토로 마을에 평화기념관을 건립하기 위한 기금 마련 캠페인인데요.

[김혜수 : "우토로 평화기념관 건립을 위해 당신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기억할게 우토로."]

2005년 ‘우토로 희망대표 33인’에 이름을 올리며 마을 살리기에 나섰던 김혜수 씨가 이번엔 기부와 영상 내레이션 녹음으로 캠페인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한편, 배우 고현정 씨도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는데요.

다음 달 3일 제주도에서 열릴 요가 행사장에 화장품을 기부한 것!

해당 화장품의 수익금은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비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하밀/요기바라 제주 행사 주최자 : "고현정 씨와 제가 요가로 인연이 된 지 14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요가 기부행사를 한다고 하니까 고현정 씨가 선뜻 화장품을 기부 해주신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고현정 씨는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는데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스타들의 선행, 많은 귀감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