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말폭탄 주고받은 이란 대통령과도 “언제든 만나겠다”

입력 2018.07.31 (10:40) 수정 2018.07.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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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거친 말 폭탄을 주고받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언제든 만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회담 신봉론'을 거듭 피력하며 이란이 만날 준비만 돼 있다면 자신은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이 긴장 완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란 대통령과는 어떤 조건에서 만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나는 누구와도 만날 것"이라며 "나는 회담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밤 올린 트윗에서 로하니 대통령을 향해 "미국을 위협하지 말라"며 "그렇지 않으면 역사를 통틀어 이전에는 거의 아무도 경험해본 적이 없을 그런 결과를 겪고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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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말폭탄 주고받은 이란 대통령과도 “언제든 만나겠다”
    • 입력 2018-07-31 10:40:10
    • 수정2018-07-31 10: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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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거친 말 폭탄을 주고받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언제든 만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회담 신봉론'을 거듭 피력하며 이란이 만날 준비만 돼 있다면 자신은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이 긴장 완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란 대통령과는 어떤 조건에서 만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나는 누구와도 만날 것"이라며 "나는 회담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밤 올린 트윗에서 로하니 대통령을 향해 "미국을 위협하지 말라"며 "그렇지 않으면 역사를 통틀어 이전에는 거의 아무도 경험해본 적이 없을 그런 결과를 겪고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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