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서울 한낮 39도…111년 만에 가장 더워

7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의 기세가 강했습니다.

홍천과 영월은 낮 기온 38.5도로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 서울은 낮 기온 38.3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폭염이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서울이 39도까지 치솟으면서 1907년 기상 관측 이후 111년 만에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으로 보여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밤 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못하고 30도 안팎의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맑겠습니다. 볕을 가려줄 구름이 없어서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전남에서는 오존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8도, 광주와 부산 26도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39도, 춘천 39도, 광주 38도, 대전 3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말까지 낮 기온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